00:00의료계의 요구대로 내년도 의대 정원을 다시 줄인 정부가 이번엔 전공의 복귀의 문을 열어주기로 결정했습니다.
00:07병역특례와 기존 수련병원 복귀 등의 조건을 수용하며 이달 말까지 추가 모집을 허용하기로 했는데
00:12얼마나 많은 전공의가 복귀를 선택할지는 미지수입니다.
00:17백종규 기자입니다.
00:212년 연속 전문의 배출 파행 사태를 막아야 한다는 의료계 단체에 건의해 정부가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00:30모집은 이번 달 말까지고 수련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00:37이번에 돌아오면 레지던트 3, 4년 차는 내년 2월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00:43또 수련을 마칠 때까지 군 입대가 유예되는 건 물론 원래는 사직 후 1년 안에 같은 병원 과목 복귀를 제한하지만
00:52이번 복귀자에겐 예외적으로 이 규정을 두지 않기로 했습니다.
00:57정부가 의대생 수업 거부에도 의대 모집 인원을 동결한 데 이어 전공의 모집에서도 기존 원칙을 깬 겁니다.
01:07이번에도 봐주기 논란, 특혜 시비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01:11복지부는 전공의 복귀 의사 확인을 위한 의료계의 자체적 조사에서 상당수 전공의의 복귀 의사를 확인했다며
01:19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01:23이어 필수 의료 패키지 재논의나 군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의 조건 충족 시 복귀하겠다는 전공의들이 많은 것과 관련해서는
01:33이미 확정된 과제는 차질 없이 진행하고 기존에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가운데
01:39구체화가 필요한 과제는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들어 보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1:44다만 정부의 이런 조치에도 얼마나 많은 전공의가 복귀할지는 불분명합니다.
01:51모집 기간 연장과 한 번의 추가 모집을 거치고도 올해 수련 중인 전공의는 의정 갈등 이전의 12%에 불과합니다.
02:00YTN 백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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