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코로나 시기 저금리 기조 속에 빠르게 늘었던 가계부채, 몸집이 급격히 불어난 건 영혼까지 끌어모아 집을 사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00:09그런데 최근 이 영끌족이 벼랑 끝에 몰렸다는 신호가 속속 감지되고 있습니다.
00:14우선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00:182월 말 기준으로 서울 지역 주담대 연체율은 0.35%로 2019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국 수준도 4년 전보다 2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30당시 절의로 받은 고정형 대출 금리가 최근에 다시 산정되면서 이자 부담이 대폭 커진 것도 헌목한 것으로 보입니다.
00:39그러다 보니 아예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00:42올해 1월에서 4월 이미 경매로 매각된 서울 부동산은 97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나 증가했는데요.
00:51아파트나 오피스텔 같은 집합 건물의 비중이 81%였는데 대출을 못 갚아 경매로 팔린 부동산 10건 중 8건이 주거용 건물이라는 뜻입니다.
01:01빚에 허덕여 소비 여력은커녕 보금자리를 지키지도 못하는 사람이 그만큼 늘고 있다는 뜻이죠.
01:07더 막막한 현실은 기껏 영끌에서 산 집을 팔아서 빚을 갚기도 여의치 않다는 겁니다.
01:142022년 하반기부터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면서 현재 집값이 살 때보다 더 떨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01:21이렇게 시세차 손까지 떠안고 빚을 갚느라 소비는 엄두도 되지 못하는 영끌 조기 한계에 부딪혔다는 경고음이 나오는 상황.
01:30가계부채의 뇌관으로 작용할 우려가 큰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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