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AI 하면 늘 따라붙는 수식어가 이 기후위기와의 연관성입니다. AI가 전기를 어마어마하게 사용한다고 하는데 심각한 수준입니까?
00:10네, AI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차량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통제해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도 있습니다.
00:17이렇게 전력을 아낄 수 있지만 정작 AI가 작동하는 데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합니다.
00:24예를 들어서 CHAT GPT-4에 질문 하나를 던지면 10W LED 전구를 3분간 켤 수 있는 전력이 소모됩니다.
00:32이런 연산이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수백만 건 일어난다면 데이터센터 전체 전력의 소비는 천문학적 수준이 될 겁니다.
00:40실제로 AI 관련 인프라는 전 세계 전력 소비량의 약 1.5%를 차지하고
00:452030년에는 일본 전체 연간 전력 사용량에 맞먹을 거라는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00:52네, 이런 분석과 지적이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IT 기업들, 빅테크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약속하기도 했는데 이 약속들 유효합니까?
01:01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약속은 이미 깨졌습니다.
01:04정반대로 에너지 소비나 소비 감축이 아니라 에너지 확보 전쟁으로 진행되는 양상입니다.
01:11올해 1월 다보스 포럼에서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01:142030년까지 AI 관련 전력 소비량이 연평균 50%에 증가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 겁니다.
01:23실제로 기업들을 살펴보면 구글은 2030년까지 탄소 재료를 목표로 내세웠지만
01:292019년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은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01:35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생성형 AI 모델 확산 이후 탄소 감축 계획이 후퇴했습니다.
01:42그래프를 보면 계획과는 정반대로 탄소 배출이 늘어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01:48AI 학습과 운영에는 수많은 GPU가 필요하고 이 칩들을 식히기 위해 수십만 톤의 냉각수가 소모되는 것도 문제입니다.
01:56AI가 발전할수록 인프라는 커지고 그만큼 물과 에너지의 소비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셈입니다.
02:03기후위기 대응과 기술 경쟁 사이의 모순적 상황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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