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을 비롯한 전국 모든 버스노조가 내일 일제히 조정신청을 내기로 했습니다.
00:05조정이 결렬되면 28일 동시파업에 돌입하겠다는 건데,
00:09통상임금 판례를 둘러싼 분쟁이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00:12김연아 기자입니다.
00:17전국 22개 지역버스노조들이 내일 동시에 임단협 조정신청을 냅니다.
00:22서울 버스노사의 쟁점인 통상임금 관련 임금체계 변경 문제가
00:26전국 이슈로 확대되는 겁니다.
00:28앞서 서울시는 현재 임금체계에서 통상임금 판례를 따르게 되면
00:33연간 1,700억 원을 추가 부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00:38또 기본급 상승에 따라 수당도 오르면서 버스에 투입할 재정이 눈덩이처럼 커질 거라고 우려합니다.
00:45하지만 노조는 통상임금 문제는 사법판단을 구할 문제로 임단협 대상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00:52게다가 개별 사업장별로 어떤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될지
00:57법정 공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사측이 일반 계산한 통상임금 상승분을
01:02상승분을 전제로 임금체계를 불리하게 바꾸려 한다며 반발이 큽니다.
01:07수송에서는 정작 저희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적극적으로 다투고 있습니다.
01:14이율배반적으로 교섭 때 갑자기 통상임금 문제를 갖고 와서 엄청난 임금 인상이 된다.
01:21하지만 사측에선 기존 임금체계에 바뀐 통상임금 판례를 적용하면
01:26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고 임금 개편이 늦어지면
01:30그만큼 추후 감당해야 할 통상임금 부담분도 늘어
01:34개별 판결 결과를 기다리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01:37노조는 올해 20% 이상 임금을 한꺼번에 올리자는 겁니다.
01:42이는 서울시의 재정학화와 시민들의 부담으로 전가됩니다.
01:46저희는 직원들이 기존에 받던 급여를 100% 인정하고
01:49그 전제에서 인상폭을 협상하자는 것입니다.
01:53노조는 조정 결렬 시 28일 전국버스 4만여 대가
01:57첫 동시 총파업에 돌입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02:00하지만 현실적으로 노사 모두 버스업계나 버스 준공영제를 운용하는
02:05지방정부의 재정 한계를 알고 있는 만큼
02:08노사 모두 파국으로 치닫기 전 해결책을 찾으려는 노력은 이어갈 전망입니다.
02:14YTN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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