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 대통령은 오늘 10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첫 무역 협상에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협상이 잘 되면 관세를 낮출 수도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00:10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영국과의 무역 합의를 발표한 자리에서 중국은 미국과 합의하기를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00:18이와 함께 이번 주말 협의 이후에 시진핑 주석과 통화할 수 있냐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며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무슨 말을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0:30관세 전쟁 이후 처음으로 영국과의 무역 합의를 이끌어낸 트럼프 대통령은 획기적인 협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0:47이번 협상의 골자는 영국의 시장 개방과 미국의 자동차 등 관세인합니다.
00:52미국은 영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의 관세를 폐지하고 영국산 자동차 관세도 연간 10만 대에 한해 1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01:03지난해 영국이 미국의 10만여 대를 수출했던 만큼 미국에 수출하는 차량 전체에 대한 관세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01:11다만 영국에 대한 10% 기본 관세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01:14영국은 소고기와 농산물, 기계, 에탄올 시장을 미국에 개방하고 100억 달러 규모의 보잉 항공기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01:22오는 10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첫 무역 협상을 앞두고
01:39뉴욕포스트는 미 행정부가 대중관세를 145%에서 50%대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1:47트럼프 대통령은 또 주말 협의 이후 시진핑 중국 주석과 통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02:00미국과 영국의 이번 첫 무역 합의는 다른 국가들의 관세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02:06미국은 특히 우리나라에도 조속한 협상 타결을 압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02:10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02:13미국과 중국의 첫 관세 협상이 오는 10일 시작됩니다.
02:33베센트 장관은 피터나바로 백악관 무역 고문은 협상에 참여하지 않는다면서
02:37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 중국은 이제 개발도상국 지위를 졸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44중국은 협상을 위해 미국이 부과한 145% 관세를 철회하는 등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해왔지만
02:50트럼프 대통령은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2:58미국이 먼저 관세를 인하하지는 않겠다는 겁니다.
03:02미국의 대중 무역 적자가 연간 1조 달러, 1,380조 원에 달했지만
03:07지금은 관세로 아무것도 잃지 않고 있다면서
03:10중국이 먼저 해야 할 일로는 펜타닐 문제 해결을 꼽았습니다.
03:17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가격 인상이 우려되는 카시트 등
03:21중국을 통해 들어오는 육아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 가능성에 대해서는
03:26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03:27미국과 영국의 무역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오는 가운데
03:32유럽연합은 불공정한 합의는 하지 않겠다며
03:35대규모 보복 조치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3:38협상이 불발되면 미국산 상품의 최대 1,000억 유로
03:41157조 4,000억 원 규모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건데
03:45미 항공기업 보잉도 부과 대상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03:50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03:51미국과 중국의 첫 단판 장소는 영구 중립국으로 꼽히는 스위스입니다.
04:01미국에선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중국은 경제 실세 허리퐁 부총리가 협상 대표로 나갑니다.
04:10베센트 장관은 국제 경제 체제를 미국의 이익에 더 부합하도록 재조정하겠다는 데 방점을 찍었습니다.
04:16반면 중국은 원칙을 희생하면서 합의하진 않겠다며
04:20이번 대화도 미국이 먼저 요청했다고 강조했습니다.
04:32실제 허리퐁 부총리는 스위스 방문 뒤 프랑스로 날아가 고위급 재정경제 대화를 이어갑니다.
04:39이외에 수교 50주년 축전을 보낸 시진핑 주석은 러시아 전승전을 맞아 푸틴 대통령과도 제외합니다.
04:46내부적으로는 은행의 의무 현금 보유 비율인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낮추기로 했습니다.
05:07이를 통해 약 1조 위안, 193조 원에 달하는 돈을 시중에 풀겠다는 겁니다.
05:12기준금리 0.1%포인트 인하와 과학기술 혁신 재대출 확대 등 관세 전쟁 속 금융지원책도 쏟아냈습니다.
05:22145% 관세 폭탄에도 견딜 수 있는 맷집을 키워 장기전에 대비하고
05:39미국과 단판에서도 협상력을 높일 수 있는 이중포석으로 풀이됩니다.
05:46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05:484일간의 연휴 뒤 1380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3시 반 기준 1398원을 기록했습니다.
06:02장중에 재상승을 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로 내려간 것은 5개월 만입니다.
06:08비상계엄과 미국발 관세 전쟁 등으로 15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던 원달러 환율이 이처럼 급락한 것은
06:16미중 관세 전쟁이 협상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기대 때문입니다.
06:22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 중국이 협상을 원하며 적절한 시점에 만날 것이라고 말해
06:27미중 간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고
06:30미중 고위급 인사들은 이번 주 스위스에서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06:36그동안 우리나라 원화 약세 요인 중 하나였던 미중 무역 갈등이
06:41협상 국면으로 전환된 영향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06:45이로 인해서 중국 위안화가 상당히 강해졌고
06:48원화도 위안화의 가치까지 따라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06:52연휴 직전인 지난 2일 미국과 타이완 사이의 관세 협상이 시작되며
06:58타이완 달러가 급등한 점도 원화 강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07:03시장에선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07:07아시아국가 통화 절상 압력을 넣는 이른바 신플라자 합의를 시도한 것 아니냐는 소문까지도 돌았습니다.
07:15원달러 환율이 앞으로 1350원까지 내려갈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07:19미국이 관세 유예 시한으로 정한 7월 초까지
07:23환율이 급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07:26일단 상호관세 유예 조치 마감이 7월 초까지거든요.
07:31그때까지는 미국과 교육개상국 간의 협상에 줄다리기를 하게 될 텐데
07:36그 과정에서 협상의 과정 진전 여부에 따라서
07:40앞으로 환율 변동성이 조금 커질 소지도 있고
07:43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평균 변동폭은 9.7원으로
07:48지난 2022년 11월에 12.3원 이후 가장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07:55YTN 유환웅입니다.
07:59미국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08:02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을 하려면 관세율을 먼저 낮추라는
08:05중국의 요구에 응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08:09하지만 145%의 관세를 부과한 만큼
08:20이 상태로 중국과 사업을 할 수 없을 거라며
08:23어느 시점엔 관세를 낮출 거라고 여지를 뒀습니다.
08:26관세 정책 여파로 지난 1분기 미국 경제가
08:29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데 대해서는
08:31과도기일 뿐이라며 경기 침체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08:34불법 이민자 추방 과정에서 각종 위법 조치가 드러나
08:46비난 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08:48헌법을 지켜야 하지 않느냐고 묻자
08:50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 답변을 내놨습니다.
08:52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대해서는
09:13좋은 기회가 있지만
09:1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엄청난 증오가 있어
09:17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09:19또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삼기 위해
09:22무력을 쓰는 일은 없을 거라면서도
09:24그린란드에 대해서는 무력 사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09:29논란이 됐던 3선 도전에 대해서는
09:31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며
09:33훌륭한 4년을 보낸 뒤
09:34대통령직을 공화당원에게 넘겨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09:38워싱턴에서 YTN 행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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