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경선 기간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김문수 후보는 대선 후보로 선출되자 단일화에 대한 말이 미묘하게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00:11오는 11일 후보 등록 마감일을 넘기면 한덕수 후보가 출마를 포기할 것으로 보고 버티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00:19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경선 기간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미온적이었던 다른 후보들과 달리 줄곧 적극적인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00:33저는 한덕수든 김덕수든 누가 나오더라도 우리는 반드시 단일화해야 된다.
00:42대선 후보로 선출되면 곧바로 단일화에 나서겠다며 당심을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00:47바로 늦지 않게 그러나 국민들이 볼 때 합당한 방법으로 한덕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면 반드시 단일화라고 하고
01:01전당대회 전날까지도 후보로 선출되면 구체적인 단일화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지만 후보 선출 직후 발언은 미묘하게 달라졌습니다.
01:12후보 선출 사흘 뒤 김 후보는 단일화에 대한 마음은 한결같다면서도 당이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하고 단일화 시기와 방식을 두고 공개적인 충돌을 시작했습니다.
01:40단일화에 대한 입장이 변한 배경을 두고 지난 1일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게 영향을 줬을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01:55선거 구도가 보수 진영에 유리해져 해볼만 하다는 판단이 섰을 거란 겁니다.
01:59여기에 후보 등록 마감기한인 11일까지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한 후보가 불출마하겠다고 밝힌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02:16끝까지 버티면 국민의힘도 어쩔 수 없이 자신을 2호 2번 후보로 확정할 것이란 기대도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02:24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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