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생방송 같은 무대에서 여전히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원로 배우들이죠.
00:05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로 관객을 만나는 신구와 박근혁이 청년 예술인들을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00:11이광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6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사무엘 베켓트의 대표작으로
00:19삶의 본질에 대한 성찰을 그린 보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입니다.
00:25신구와 박근혁, 두 노장 배우의 마지막 동반 무대인데
00:28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00:3225일까지 계속되는 서울 공연 중에 하루를
00:35청년 예술인들을 응원하는 데 쓰기로 했습니다.
00:53해외에서 인정받는 우리 콘텐츠의 모태는 연극인데
00:57여전히 열악한 연극 생태계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01:03기부 공연 수입금은 새롭게 조성한 기금의 종잣돈으로 쓰입니다.
01:08이걸 어떻게 돌려드릴까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01:12즉 관객들한테도 더 좋은 작품으로 돌려드린 것 같은 것이
01:16우리 배우한테도 뭔가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 해서
01:22청년 연극인들을 위한 내일 기금 모험을 시작하게 됐는데
01:28취지에 공감한 공연 관계자들과 후배 배우들도
01:32객석 기부로 연대의 마음을 보탰습니다.
01:36문화예술위원회는 두 배우의 뜻을 고려해
01:39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뒤
01:41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01:45각자의 고도를 기다리는 청년들을 위해
01:59거장들이 합심한 이번 무대는
02:01예매 시작 몇 분 만에 표가 모두 팔렸습니다.
02:05YTN 이광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