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법원이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사건에 유죄 취지 파기환송 선고를 내리자 정치권에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00:10이재명 후보는 국민만 믿고 나아가겠다고 말했지만 국민의힘은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00:19네, 국회입니다.
00:20이재명 후보 대법 선고에 따른 민주당 반응부터 살펴보겠습니다.
00:24이재명 후보 입장부터 전해주시죠.
00:26네, 이재명 후보는 배달, 택배기사 등과 현장 간담회를 하던 자리에서 판결 소식을 듣고 자신의 생각과 전혀 다른 방향의 판결이 나왔다고 입장을 냈습니다.
00:40국민의힘의 후보직 사퇴 주장엔 경쟁자 입장에서 온갖 상상과 기대를 하겠지만 정치는 국민이 하는 거라며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일축했습니다.
00:51이 후보는 SNS에 올린 글에서도 국민 삶을 결정하는 건 정치도 사법부도 아닌 국민이라며 오로지 국민만 믿고 당당하게 나아가겠다고 대권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01:04당 차원의 대응도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01:07박찬대 원내대표는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지 단 9일 만에 황당무계한 졸속 판결을 내렸다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01:17법적으로도 상식적으로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정치적 표현의 자유나 선거운동의 자유의 헌법적 중요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01:28나아가 대법원이 3시에 선고하고 4시에 한덕수 대행이 사퇴해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며 짜고 치는 고스톱이란 주장도 펼쳤습니다.
01:37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법원의 부당한 대선 개입이라며 국민주권과 국민선택을 사법이 빼앗으려 하고 있다고 몰아세웠습니다.
01:48그러면서 지금은 법원의 시간이 아니라 국민의 시간이라며 민주당은 의연하게 국민을 믿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01:57김용민 원내수석부대표도 SNS에 정치검찰에 이어 대법원의 후대타이자 내란 행위라며 대한민국이 운명을 결정할 권한을 국민이 대법원에게 주지 않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02:13국민의힘은 즉각 입장을 냈는데요.
02:16일단 대선 경선 후보들 반응부터 들어볼까요?
02:19국민의힘 김문수 경선 후보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회동 뒤 이 후보 판결을 듣고 대법원이 대한민국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02:35파기환송심이 후보자 등록 전까지 결론이 나면 좋겠지만 짚지 않을 것 같다면서 이 후보 스스로 후보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02:44한동훈 경선 후보는 대구 서문시장에서 정의가 실현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면서도 법원의 선고가 아닌 선거로 이 후보를 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2:55또 대법이 전원합의체 유죄 취지 판결을 한 이상 결국 이 후보는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받고 확정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03:05그럼에도 이 후보가 사회적 혼란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대로 출마를 강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선거로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3:14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 브리핑에서 대법원이 단순한 법적 판단이 아닌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사법 경고를 한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03:24이재명 후보의 발언이 모두 국민을 속이기 위한 거짓말이었다며 유권자 판단을 왜곡한 발언에 철퇴를 가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03:32이 정도 판결이 내려졌는데도 후보직을 고집하면 그 자체가 국민의 중대화 모욕이라면서 민주당은 조속히 후보를 교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3:42권성동 원내대표는 서울고등법원이 이 후보 파기환송심을 빠른 시간 내에 열어 다음 달 3일 대선 이전에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03:52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정인용입니다.
03:54기상캐스터 배혜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