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앞서 1, 2심 선고까지 2년 6개월이 걸린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은 대법원에 접수된 지 한 달여 만에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00:09대법원은 선거법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집약적인 심리로 사건의 적시 처리를 도모했다면서 이번 판결에 의의를 설명했습니다.
00:18차종윤 기자입니다.
00:19대법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상고심 선고 뒤 보도자료를 내고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적시 처리를 도모했다고 밝혔습니다.
00:32선거법 사건의 경우 1심은 6개월, 2심과 3심은 3개월 안에 끝내야 한다는 이른바 633 원칙을 언급하며 선거범 재판은 다른 재판보다 우선에 둬야 한다는 겁니다.
00:46특히 이번 사건은 더 신속하게 심리할 필요가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00:53사건 기소부터 대법원에 접수되기까지 약 2년 6개월이 걸린 데다 1심과 2심의 엇갈린 판단으로 사회 혼란과 사법부의 불신이 높아졌다며 이례적인 속도전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01:06그러면서 전원합의체의 사건 접수 직후 쟁점에 대한 입체적이고 심층적인 검토를 했고 치열한 토론과 신속하고 깊이 있는 심리를 거쳐 결론에 이르렀다고 덧붙였습니다.
01:20대법원은 공직선거법 신속 처리에 대한 해외 사례도 많다며 지난 2000년 미 대선 상황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01:28당시 공화당의 조지 워커 부시 후보, 민주당 엘고우 후보가 붙은 대선 직후 재검표를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자 연방대법원이 신속히 재검표 중단을 명령해 혼란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01:45이 같은 대법원의 초고속 선고에는 취임 초부터 신속 심리를 강조했던 조의대 대법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01:54YTN 차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