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노조가 준법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00:05이른바 안전수칙에 따라서 버스를 운행하는 건데 운행 지연 등 출근길에 일부 흔잡이 벌어졌습니다.
00:12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연아 기자 새벽에 협상이 결국 결렬이 됐는데 상황이 지금 어떻습니까?
00:19노사 양측 모두 내부 조율을 거치고 있는 상황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00:23이 때문에 협상 재개 시점도 정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00:27양측의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과 통상 임금의 범위로 노조 측은 대법원 판결에 따라 당연히 정기 상여금을 통상 임금에 반영하고
00:37그와 별개로 기본급 인상을 논의하자는 입장이지만 사측은 통상 임금을 적정 수준에서 유지할 수 있도록 임금 체계부터 바꾼 다음 협상하자며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00:48어제 자정쯤 서울지방노동위가 임금과 상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자는 중제안을 제시했지만 양측 모두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58노사 모두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노조는 새벽 4시 첫 차부터 준법 투쟁에 돌입했는데요.
01:04다음 달 8일엔 전국 지역 대표자 회의를 열어서 협상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정하게 될 전망입니다.
01:12출근길 혼잡이 당분간 이어질 것 같은데 첫날 모습은 어땠습니까?
01:20네 일단 이번 투쟁은 안전운전을 하겠다는 준법 투쟁입니다.
01:24말 그대로 건널목 앞 우선 멈춤이나 휴게시간 준수 등 규정을 지키며 운행한다는 것이라서 차가 적게 다니는 이른 시간대엔 평소와 별 차이가 없었는데요.
01:35다만 출근 시간대에는 간선버스인 파란버스를 중심으로 대차 간격이 10분 안팎까지 벌어지면서 평소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늘었고 차량 내부도 붐볐습니다.
01:46일단시는 버스 투쟁에 대응해 지하철 혼잡 시간대 운행을 연장하고 자치구별로 출근 시간대 지하철 역사와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무효 셔틀버스를 운영합니다.
01:58구별 셔틀버스 운행 노선도는 서울시와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02:04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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