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국에 제법 많은 비가 내렸지만, 기상청은 공식적인 여름 장마의 시작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00:06이런 가운데 먼 남해상에서 7호 태풍까지 발생했는데요.
00:10이 태풍이 본격적인 장마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00:14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전국에 마치 장마가 시작된 듯 제법 굵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00:22제주도 산간과 동해안에는 한때 호우경보 속에 150mm가 넘는 비가 집중됐고,
00:28남해안과 내륙에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00:32저기압에 동반된 정체전선 영향에 지형 효과까지 더해지며 강수량이 더 늘어난 겁니다.
00:38하지만 기상청은 이번 비가 본격적인 장마의 시작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00:4321일 이후 다시 북쪽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아하여 정체전선을 남쪽으로 밀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00:51따라서 이번 비를 장마의 시작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00:54진짜 변수는 먼 남해상에서 발생한 7호 태풍 메칼라입니다.
01:00아직은 약한 태풍이지만 점차 북상하면서 강도 3의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01:06다음 주 후반에는 타이완 동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01:11이 태풍이 몰고 오는 열대 수증기가 한반도 주변 기압계를 흔들 가능성이 큽니다.
01:17여기에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까지 맞물려 정체전선의 북상 위치와 발달 정도가 매우 유동적일 걸로 보입니다.
01:26현재 7호 태풍 메칼라가 발생해서 북서진 중에 있으며
01:30앞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세와 북쪽의 찬 공기, 정체전선의 위치 등에 따라
01:36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빈동성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01:39기상청은 태풍의 발달 정도와 이동 경로에 따라
01:43향후 장마, 강수 지역과 시점이 크게 변할 수 있다며
01:47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1:52YTN 정혜윤입니다.
01:53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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