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산의 125% 보복 관세를 매긴 중국이 자국에 필요한 반도체는 제외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00:07앞서 미국이 상호 관세 목록에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히토류를 뺀 것과 같은 맥락인데요.
00:13관세 난타전을 끝내고 타협에 나서려는 시도일까요?
00:17베이징에서 강중규 특파원이 전합니다.
00:22중국 남부 선전의 기술산업단지입니다.
00:24이곳의 수입 대행업체 3곳은 최근 통관 과정에서 미국산 반도체 8종에 대한 면세 통보를 받았습니다.
00:33미국의 145% 관세 폭탄에 맞서 매긴 125% 보복 관세를 0%로 바꿔 적용했다는 겁니다.
00:42다만 미국 수입량이 0.1%에 그치고 자체 조달 능력을 키우고 있는 메모리 칩은 제외됐습니다.
00:49중국의 출혈이 큰 항목만 골라는 셈인데 당국의 공식 발표는 없었습니다.
00:56사실 이 같은 핀셋 면세는 미국이 먼저 했습니다.
01:13지난 2일 상호 관세를 부과하면서 부속 서류를 통해 중국 의존도가 높은 히토류와 흑연 등을 뺐습니다.
01:20당시 중국 매체들은 미국의 지연 전략일 뿐이라며 스스로 약점을 드러낸 거라고도 깎아내렸습니다.
01:29취임 100일을 앞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관세 인하를 시사하면서 협상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01:37반면 중국은 협상 중이란 트럼프의 말을 거짓으로 몰며 무역전쟁 대응 작전회의를 잇따라 열었습니다.
01:44관세 난타전 뒤에 한 발씩 물러난 미국과 중국.
01:59타협 신호란 해석과 함께 오랜 냉전에 돌입할 준비일 수도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나옵니다.
02:07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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