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 재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 21부가 맡게 됐습니다.
00:06검찰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자리에 이상직 전 의원을 임명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 재판에서 사건 병합을 요청했습니다.
00:18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20권진수 기자, 문 전 대통령의 뇌물죄 사건을 심리할 재판부가 정해졌다고요?
00:24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문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가정처벌법상 뇌물 혐의 사건을 형사합의 21부에 배당했습니다.
00:34재판부가 배당된 만큼 조만간 본격적인 심리 절차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00:39앞서 검찰은 어제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00:43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가 이스타항공 해외법인에서 받은 급여와 주거비 2억여 원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에 해당한다고 봤습니다.
00:52검찰은 이스타항공 상업주인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도 뇌물 공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는데요.
00:59다만 문 전 대통령의 딸인 다혜 씨와 사위였던 서 씨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01:07네, 검찰은 문 전 대통령 사건을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 사건과 병합해달라고 요청했다고요?
01:14그렇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직권남용 권리 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의 2차 공판기일이 열렸습니다.
01:25검찰은 조 전 수석 사건과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 혐의 사건에 관련성이 크다며 병합을 요청했는데요.
01:32직무 관련성 일부와 쟁점이 같고 똑같은 사실관계를 두고 증인과 증거물을 심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40이에 재판부는 병합과 관련해 검찰이 의견서를 자세히 써서 제출할 경우 검토하고 관련 재판부와 협의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01:50만약 병합 요청이 받아들여질 경우에는 재판부 재배당이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01:56조 전 수석은 지난 2017년 이상직 전 민주당 국회의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내정하기 위해 인사 담당자에게 채용과정을 지원하라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02:06실제로 이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 2018년 3월 중진공 이사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02:14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권춘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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