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는 등 저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농작물이 얼어붙는 등 냉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00:08냉해를 입으면 작물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판매가 어려울 정도로 상품성이 떨어지는데요.
00:14김기수 기자가 피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00:19나뭇가지에 매달린 꽃들이 힘없이 처져 있고 꽃봉오리는 곳곳이 검게 변해버렸습니다.
00:24최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눈까지 내리면서 복숭아꽃이 얼어붙는 등 냉해를 입은 겁니다.
00:31평소 같으면 꽃이 만개 있어야지만 지금은 제대로 꽃이 핀 나무줄기를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00:37한창 꽃을 속아내면서 열매 맺을 준비를 해야 하지만 어느 꽃이 멀쩡한지 분간이 안 돼 손도 못 대는 상황.
00:44농민들은 열매가 열리더라도 낙과되거나 기형으로 자라 판매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00:54옥수수밭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01:04추운 날씨에 잎이 얼면서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변하고 생기를 잃은 재발라가고 있습니다.
01:10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옥수수가 열리더라도 크기나 품질이 들쑥날쑥할 수밖에 없습니다.
01:16작거나 균등하지 않게 나와가지고 상품 값어치가 없어집니다.
01:22잘못되는 거나 이거나 똑같죠. 작물이. 심정이 무척 아프죠.
01:27전문가들은 적과 시기를 늦추고 열매 수를 최대한 확보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01:32적과를 좀 뒤늦게 실시해서 최대한 착과 수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고요.
01:37영양제나 아미노산 이런 것을 살포하여서 수세 회복에 가장 힘써야 할 것입니다.
01:43정확한 피해 규모는 열매가 어느 정도 맺힌 뒤에야 파악이 가능한 상황.
01:48하지만 예측할 수 없는 이상기후에 농민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01:53YTN 김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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