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용하는 물의 90%를 미국에 의존하는 멕시코 제조업의 중심지 티와나.
00:07지난달 긴급하게 물을 공급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00:12지난 1944년 강물을 나눠 쓰는 조약을 맺은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00:18미국은 콜로라도 강에 물을 보내주는 대신 니오그란데강 하류로 연결되는 지류의 물을 받기로 돼 있습니다.
00:24하지만 멕시코가 반복적으로 약속을 어기자 결국 강경 대응에 나선 겁니다.
00:311994년 북미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된 이후 멕시코 북부에 수많은 공장과 농장이 건설되면서 물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00:40여기에 기후변화 때문에 최악의 가뭄까지 이어지면서 멕시코는 약속한 물의 30%도 보내지 못했습니다.
00:47강 건너 미국 텍사스에선 농장들이 파산 직전으로 내몰리면서 불만이 극에 달했습니다.
00:54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가 물을 훔쳐가고 있다며 관세를 물리거나 제재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01:12다급해진 멕시코 정부는 일부라도 먼저 보내고 부족한 양은 나중에 채워주는 협상안을 제시했습니다.
01:18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북부지역의 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01:36물을 내주면 당장 생기가 끊기는 주민들은 과거에도 목숨을 걸고 군대에 맞섰습니다.
01:41상대적으로 사정이 나왔던 미국 콜라라도강도 남서부의 가뭄과 과도한 소비로 수량이 급격하게 줄고 있어
02:01두 나라의 물전쟁은 더욱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02:04YTN 유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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