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흰색 티셔츠를 입은 남자 어린이가 인도를 따라 달려갑니다.
00:05지난 5일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고열과 의식저하 증세로 병원에 옮겨진 뒤 숨진 12살 A군의 일주일 전 모습입니다.
00:14응급실로 후송된 A군은 신고 접수 3시간 만에 숨졌고 병원 측은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00:22숨질 당시 체온이 높고 탈진 증세를 보인 데다 신체 일부에는 상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30경찰은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60대 교회 목사를 구속하고 A군의 외할머니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00:38조사 결과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A군에 대한 학대 신고가 4차례나 접수됐고 이달 초에만 이웃 주민들의 신고가 두 차례 이어졌던 것으로
00:49드러났습니다.
00:51당시 A군은 목사의 돈을 훔쳤다는 이유로 외할머니에게 손바닥과 발바닥을 맞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58이에 대해 경찰은 접근금지와 격리 등 임시 조치를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고 해명했습니다.
01:06또 천안시와 협의해 A군을 보호시설로 임계하려 했지만 아이가 적응하지 못해 결국 다시 교회로 돌아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16지적장애를 앓던 A군은 수년 전부터 학교에 가지 않은 채 교회에서 생활하며 외할머니와 교인들에게 교육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25경찰은 아이가 침대에 묶여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목사와 교인들의 추가 범행 여부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01:34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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