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제 49일 앞으로 다가온 6.3 대선을 앞두고 각 당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00:05대선 경선의 막을 먼저 올린 국민의힘,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마감하는데요.
00:10한덕수 대행 차출론에는 당 차원에서 선을 그었습니다.
00:14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의 독주 속에 경선 룰을 둘러싼 잡음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00:19보수 중도연합의 제3지대 빅텐트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00:23김희준 해설위원과 함께 대선 전국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00:26안녕하십니까?
00:27안녕하세요.
00:27먼저 국민의힘 상황부터 좀 보겠습니다.
00:30오늘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마감하는데 10명에 가까운 후보가 뛰어들었다고요?
00:35네, 국민의힘이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서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 신청을 받고 있는데
00:41약 마감 시간이 2시간 정도 남아 있습니다.
00:44아마 경선에 뛰어드는 주자들 한 8명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00:48보수 후보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00:53또 어제 출사표를 던진 홍준표 전 대구시장,
00:56또 한동훈 전 대표 안철수 나경원 의원과 이철우 경북지사,
01:01유정복 인천시장, 양향자 전 의원 등 모두 8명입니다.
01:05김 전 장관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뚜렷한 1강 후보가 없는 가운데
01:10이른바 잡력이 20명이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01:13이렇게 8명의 주자가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01:15중도 보수 확장성이 있다고 평가받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01:21유승민 전 의원의 일찌감치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고요.
01:25윤상현 의원도 자신의 자리에서 할 일을 하겠다면서 출마하지 않았습니다.
01:30조기 대선 이제 5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인데
01:32각 주자들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01:34일단은 국민의힘 주자들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01:37네, 일단 오늘은 정책 비전 발표를 하거나 경제계 등을 찾았는데요.
01:41어제 이재명 심판론을 내세우며 대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시장은
01:45오늘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조금 전에 선진대국시대 비전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01:52김문수 전 장관은 청년대학생 지지선언 행사에 이어서
01:55오후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를 찾아서 경영계의 애로를 청취했습니다.
02:01한동훈 전 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비전을 발표했고요.
02:04나경원 의원은 YTN 출연 등 언론과 방송 출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고
02:09안철수 대표도 오늘 방송 인터뷰가 예정이 돼 있습니다.
02:14국민의힘은 1차 컷오프에서 누가 4강 안에, 그러니까 4명 안에 드는가 이 부분이 관심인데
02:19지금 어떻게 좀 관측이 되고 있습니까?
02:22국민의힘 오늘 후보 등록을 마감하면요.
02:24국민 여론조사를 거쳐서 꼭 일주일 뒤인 22일에 2차 경선 진출자 4명을 뽑습니다.
02:30이 4강에 누가 드느냐가 초미의 관심인데요.
02:33현재 김문수 전 장관과 홍준표 전 시장,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는
02:373위 안에 안착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02:41최근 여론조사를 보면요.
02:43그래픽 한번 띄워주시면 좋겠습니다.
02:45보수 쪽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10%, 한동훈 전 대표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02:50각각 7%를 차지하며 3위에 들은 흐름을 계속 유지를 했습니다.
02:56관심은 나머지 한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인데
02:59현재로서는 안철수, 나경원 의원이 유력해 보입니다.
03:03우선 안철수 의원이 유력하다고 보는 쪽의 얘기를 들어보면
03:06안 의원은 계엄 탄핵 전국에서 탄핵을 찬성한 이른바 탄찬파인데요.
03:11불출마를 선언했던 오세훈 시장, 또 유승민 전 의원과 결이 비슷해서
03:16그 표심이 안 의원에게 갈 거라는 전망인 겁니다.
03:18현재 보수 진영 선두권에는 탄핵 반대파, 이른바 반탄파가 좀 우세하죠.
03:26특히 이런 상황에서 윤 전 대통령과는 선을 그으면서 선명한 색채를 보일 수 있다는
03:31그런 장점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03:33반면 대중적 인기와 오랜 정치 경력에서 점수가 높은 나경원 의원이
03:381차 컷오프에 통과할 전망도 있는데요.
03:41탄핵 기각과 각하를 강력하게 주장해온 만큼
03:45대통령 파면에 실망한 민심들을 모을 수 있다, 이런 전망입니다.
03:50나아가서 만약 나 의원이 사강에 든다면
03:53윤 전 대통령 탄핵 소추안 통과를 주도했던 한동훈 전 대표가
03:57이런 찬탄표를 흡수하면서 2인 경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커질 거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04:0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차출론이 계속 논란이 됐었는데
04:08일단 당 차원에서는 선을 긋는 모습이죠?
04:10네, 그렇습니다.
04:11한덕수 권한대행 어제 국무회의에서
04:14트럼프발 관세 전쟁을 언급하면서
04:16자신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04:21그런데 이 마지막 소명 발언이
04:23자신의 대선 차출론에 선을 그었다는 그런 해석도 나왔지만
04:26또 명확히 거부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이라서
04:30또 출마 가능성을 열어놨다는 시각도 있었어요.
04:32이런 가운데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늘 원내대표 회의에서
04:36이런 차출론에 선을 그었습니다.
04:38함께 녹취 들어보시겠습니다.
04:39한덕수 권한대행은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하지 않습니다.
04:47그러므로 추가적인 출마설 언급은
04:50국민의힘 경선 흥향은 물론
04:52권한대행으로서의 중요 업무 수용에도
04:55도움이 되지 않으리라고 생각됩니다.
04:58이 같은 발언은 경선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05:02한덕수 출마론으로 인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05:05또 당내 경선 흥행 저조를 우려하는 그런 목소리가 있는 상황에서
05:10당 지도부에서 일단은 정리를 한 것으로 그렇게 해석이 됩니다.
05:13권 원내대표의 말대로 한덕수 대행 출마론
05:17앞으로 좀 잠잠해질까요?
05:18어떻게 보십니까?
05:19네, 그동안 국민의힘 한쪽에서는 한대행을 추대하는 그런 목소리와 함께
05:24주요 주자들은 이런 목소리에 굉장히 선명하게 반대를 해왔거든요.
05:28일단 이분들의 목소리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05:30몇 명이 아마 조선을 하고 연판장을 받고 돌아다니는 모양인데
05:39철딱선이 없는 사람들이 중진 회원들이 설치는 겁니다.
05:44경선의 김을 빼는 것 자체는 해당 행위다 이렇게 생각해요.
05:48이건 승리를 원하는 게 아니라 기득권의 연명을 원하는 거예요.
05:54한덕수 총리 이야기 나오면서 경선의 중요성도 자꾸 이렇게 떨어지는 것 같은
06:00느낌으로 만들기도 하고.
06:04또 이런 당내 유력 주자들과 함께 불출마를 선언했던 오세훈 시장이나
06:08유승민 전 의원도 언짢은 모습은 마찬가지였습니다.
06:12권성동 원내대표가 이렇게 선을 긋고 나섰지만
06:14과연 한덕수 대행 출마론 잠잠해질지는 아직 지켜봐야 되는 상황입니다.
06:19왜냐하면 우선 한대행 스스로가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고요.
06:23권 원내대표의 말을 찬찬히 들어보면 당내 경선에 나서지 않겠다는 것이지
06:28대선에 나서지 않겠다는 그런 선을 그은 건 또 아니거든요.
06:32또 한 가지는 지지율의 유혹도 있습니다.
06:35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한대행 선호도가 8.6%로
06:38김무수 전 장관에 이어서 보수전쟁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06:43그리고 대선 주자 가상 양자 대결을 보면
06:45이재명 전 대표와의 지지율 격차가 26.2%로
06:50구 여권 후보 가운데 가장 경쟁력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거든요.
06:55한덕수 대행 국민의힘 경선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06:58당 대선 후보 선출일이 5월 3일 아직 시간이 있고요.
07:03그리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최종 사퇴 시한도 그 이튿날인 4일입니다.
07:08하지만 그 보수 진영 몫으로 대선 경선에 소환됐던
07:12예전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나
07:14고권 전 총리의 당시 지지율이 20%대로
07:181위나 선두권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에 비하면
07:21한대행은 지지율은 조금 낮은 편이라서
07:24본선 경쟁력은 없지 않냐는 그런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07:27이번에는 민주당 대선 경선 상황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07:30이재명 전 대표와 비명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된 거죠?
07:34네, 그렇습니다. 김두관 전 의원이 이른바 경선 룰에 반기를 들면서
07:38불출마를 선언하면서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07:41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에 맞서서
07:46김동연 경기지사와 김경수 전 지사가 최종 주자로 뛰게 된 셈입니다.
07:51민주당은 대선 경선 룰로 권리당원 투표 50%,
07:55또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의 국민 참여 경선 방식을 채택했는데요.
08:00이른바 100% 국민 경선 방식인 오픈 프라이머리를 주장했던 김 전 의원으로서는
08:07받아들일 수 없었다는 겁니다.
08:09민주당 이른바 이런 역선택 우려를 들어서
08:13당의 전통적인 경선 방식인 오픈 프라이머리를 버리고
08:16권리당원 비중을 50%로 넣은 건데
08:19이렇게 되면 당내 기반이 확실한 이재명 전 대표에게 매우 유리하다.
08:24그리고 마치 추대 같은 그런 경선이 되는 것 아니냐는
08:27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08:29한편 김동연 지사와 김경수 전 지사는 이런 경선 룰을 받아들인 상태입니다.
08:35더불어민주당이 어제 경선 룰과 함께 경선 일정도 공식 발표를 했는데
08:39좀 자세히 전해주시죠.
08:41네, 경선 룰은 말씀드린 대로 국민 여론조사와
08:44또 권리당원 투표 50%씩 비중으로 했고요.
08:48후보 등록 신청은 오늘 하루만 받기로 했습니다.
08:51경선 일정을 좀 그래픽으로 정리를 했는데
08:53공식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권역별 순회 경선을
08:56내일부터 27일까지 4차례에 걸쳐 실시를 합니다.
09:00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권역별 순회 경선 온라인 투표인데요.
09:05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그리고 수도권, 강원, 제주 지역을 합친 순으로
09:10각 권역별 경선 마지막 날에는 합동연설회를 열고
09:14투표 결과를 발표하게 됩니다.
09:16또 일반 국민선거인단은 21일부터 27일까지인데
09:20이 가운데 딱 이틀을 골라서 투표를 실시하는데
09:26조직적인 투표 방해 가능성을 우려해서
09:29구체적인 날짜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09:33앞으로 사흘 뒤인 18일에는 경선 후보 합동토론회가 지상파에서 열리게 되고요.
09:38최종 후보는 각 권역별 경선 결과와 또 일반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해서
09:45마지막 날인 27일 수도권 경선 때 발표해서 확장할 예정입니다.
09:51조기 대선, 대권을 향한 레이스 본격화하고 있는데
09:54중도 보수 아우르는 제3지대론, 그러니까 반 이재명 빅텐트가 꾸려질지도
09:59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10:00어떤 전망 나오고 있습니까?
10:01이 제3지대론, 또 빅텐트로는 중도 보수를 표방하는 후보들이
10:05다 한 대 손을 잡고 이재명 전 대표에게 대항하자는 것인데요.
10:10크게 두 갈래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10:12범보수 후보 단일화와 또 국민의힘 민주당을 아우르는
10:16중도 지대의 어떤 세력의 연합을 얘기할 수 있게 했습니다.
10:21보수 진영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예비 후보가 거론되고
10:26한덕수 대행 옥립논도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10:30유승민 전 의원은 백지 상태에서 고민하겠다면서 탈당한 뒤에
10:34무소속 또는 제3지대 주자로 나서는 방안을 놓고 숙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40또 최근 지지율에서 선전하고 있는 이준석 후보는
10:42제3지대 연대에는 선을 그으면서 일단 완주 의사를 밝힌 상황입니다.
10:48보수와 민주 진영이 제3지대에서 힘을 합쳐 후보를 내는 방식을 보면
10:53진보 진영에서는 김부겸 전 총리 김두관 전 의원 또 그동안 반명 선봉에 나서왔던
10:59이낙연 전 총리까지 합류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고요.
11:03이들이 유승민 전 의원과 연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그런 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11:08그런데 정치적 스펙트럼이 넓은 이 양쪽 진영이 반명 연대를 기체로
11:14과연 합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데서는 회의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11:17다만 정치는 다 아시다시피 생물처럼 진화하는 것이고요.
11:21양당이 후보를 확정한 뒤에도 약 3, 4주의 시간이 있는 만큼
11:25과연 어떻게 펼쳐질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1:28네 알겠습니다.
11:29지금까지 대선 전국상황 김희준 해설위원과 함께 짚어봤습니다.
11:33고맙습니다.
11:3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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