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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年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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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shing on Your Back - 09 [English Sub] ruggedai (kdrama) 2017
文字稿
00:00나의 아침은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
00:02나의 아침은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
00:04여행의 시작, 이안
00:06여행의 시작, 이안
00:10여행의 시작, 이안
00:28나의 아침은 세상의 아침보다 조금 일찍 시작된다
00:34외냐고?
00:41왕대는?
00:42서재에요, 금방 내려갈 거에요
00:45좋은 아침이요!
00:48잘 주무셨어요?
00:49
00:50아줌마, 제 밥은 놓지 마세요
00:52제가 그냥 알아서 간단히 먹을게요
00:54
00:55보자, 뭐가 있나
00:58저거 진짜
00:59참, 현경이 저놈 병원에서 일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01:05노 프라블럼입니다
01:07이런저런 일로 자꾸 해를 너무 끼치는 것 같아서
01:12죄송합니다
01:13안마 의자도 그렇고, 제 눈 수술도 그렇고
01:17노 프라블럼
01:21뵐 때마다 자꾸 고맙다, 죄송하다 하시면
01:25뵐 때마다 자꾸 고맙다, 죄송하다 하시면
01:28전 계속 노 프라블럼만 하게 돼요
01:32아니, 저는 자꾸 폐를 끼치니까
01:36그냥 사정끼리 폐 좀 끼칠 수도 있지, 뭐 하시든지
01:39아예 폐를 끼치지 마시든지 하세요, 그럼
01:47사단차는 아까부터 거기서 뭐해요?
01:50냉장고 안에 들어가려고?
01:51잘 안 들어가질걸?
01:54망고가 저 안에 있어서요
01:58영구, 돈 없지?
02:00어?
02:01아, 2층에 영구 지갑 떨어져서 벗더니 돈이 하나도 없던데?
02:06말하지
02:08이거 얼마 안 되지만
02:10왜 이래?
02:11아, 됐어
02:13난 돈 필요 없어
02:14아, 받아, 돈도 없으면서
02:16아니, 나 돈 있어
02:19돈 한 개도 없으면서
02:21뭐가
02:22거봐, 받아
02:23아, 됐다니까
02:25받으세요, 그냥
02:28아, 아닙니다
02:29필요 없습니다
02:30아, 받아, 빨리
02:32됐다니까
02:33받아, 이 사람 성인데
02:35아, 진짜 됐다니까
02:38마음만 받을게, 마음만
02:40마음도 받고 돈도 받아, 됐지?
02:42아, 됐다니까
02:43아, 받아, 빨리
02:44아니, 있어요
02:45받아
02:46아, 됐다니까
02:48내가 이럴 것 같더라
02:50
02:54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02:56또 한 번 이 말을 하게 되네요
02:58노 프라블럼
03:02와, 이건 오브제 같다
03:07너 내가 왜 그러냐?
03:08내가 뭐 어쨌길래 상위에 돈을 내가 뿌렸냐?
03:11너 그거 말해, 지금?
03:12그럼 뭐?
03:13너 지금 이 집에
03:15너 지금 이 집에
03:17객식구를 얹혀 사는 거야
03:19그래, 얹혀 사야지
03:20근데?
03:21그럼 제발
03:22눈치 좀 보고 행동해
03:23왜 그렇게 눈치가 없냐?
03:25내가 눈치가 없다고?
03:26나 눈치 백단인데?
03:27백단이네가
03:28거실에서 시끄럽게
03:29눈치비를 새벽까지 보고
03:30아침부터
03:31냉장고를 막 맘대로 뒤지고 그러냐?
03:33어머님이
03:34냉장고에 들어가려 그러냐는 말도 못 알아듣고
03:36뭘 못 알아들어?
03:37농담한 거 아니야?
03:38그게
03:39그냥 농담한 거 같아?
03:40가시가 들어있잖아
03:42뭔 가시가 들어있다는 거야?
03:45답답해
03:46넌 어떻게 그렇게
03:47생각이 단순하냐?
03:48암해바야?
03:49암해바라니
03:50사람을 뭘로 보고
03:51너가 그 정도로
03:52생각이 단순하다는 거야
03:53
03:54세상이 너 중심으로 도는 줄 알지?
03:56아니
03:57세상의 중심이
03:58나라고 돌아왔으면 좋겠지만
03:59안 돈다는 거 나도 아는데?
04:00내가 보기엔
04:01넌 몰라
04:02너는
04:03아니, 양경
04:04미안한데
04:05엄마가
04:06아니, 지금 할 일 있어서 그런데
04:07나 여기 좀 있으면 안 될까?
04:09급해서
04:12하여간
04:13너 제발 생각 좀 하고 살아
04:17네가 뭘 그렇게
04:19형부
04:20형부도 내가 내 중심으로만
04:23나중에 들으면 안 될까?
04:24나 맛이 빨리 내려야 되는데
04:26급똥이라서
04:27아, 급똥이에요?
04:29알았어요
04:36똥을 싸고 있다, 진짜
04:38왜 똥을 싸시는데요?
04:40돈이 없어서
04:42몸만 움직여도 전부 돈인데
04:45돈이 없으니까 죽겠네, 진짜
04:47따님한테 돈 좀 달라고 그러시죠
04:49따님이 용돈 안 주나요?
04:50몇 번 받았지
04:52그래도 애비가 돼서
04:54체면 있지
04:56계속 넙죽넙죽 받기가
04:58저한테는 그것도 행복한 소리로 들리네요
05:00전 체면 없어도 좋으니까
05:02누가 돈 좀 줬으면 좋겠네
05:04모르는 소리야
05:05자기는 그래도 자기 집에서 살잖아
05:07우리 집이 어디 있어요?
05:08전세집
05:09전세는 어쨌건
05:10자기는 자기 식구들끼리 살잖아
05:12남의 집 도부살이 하는 거
05:14그거 얼마나 힘든 일인 줄 알아?
05:16더군다나 사돈집
05:19진짜 눈치 보이고
05:20굴욕적이고
05:23누군데 아침부터 그렇게?
05:26니네 병원 원장 장인
05:29아까도 사위가 돈 없지?
05:31그러면서 사돈 바로 앞에서 돈을 주는데
05:35꼭 거지가 된 것 같은 게
05:37진짜
05:38너무 굴욕적이어서
05:39차마 받을 수가 없더라고
05:41일을 하세요 그럼
05:43그래
05:45일을 해야지
05:47안 그래도 그것 때문에
05:48겸상하면서 전화했는데
05:50그 일자리 같은 건
05:51어디서 알아봐야 돼?
05:53구청마다 고용지원센터 있어요
05:56네 찾아보세요
05:57
06:00이 인간 아침부터
06:01왜 나한테 지 인생 넋두리야
06:03내 인생도 지금 꼬여서 난린데
06:05왜 갑자기 그렇게 친해진 거야?
06:07얘기했잖아
06:08돈 만 원 주웠는데
06:09집가라고 바둑바둑 우기길래
06:11드러워서 줬더니
06:12갑자기 친한 척이야
06:14만 원의 우정이구만
06:16괜히 줬어
06:17만 원이면 내 하루용돈인데
06:19천안 가서 호두과자 사 먹고
06:21올 수도 있는 돈인데
06:24한 사람은 사위가 병원장이
06:26한 사람은 영화감독인데
06:28둘 다 참 짜친다 짜쳐
06:32방금 뭐라 그랬냐?
06:33내 욕한 것 같은데?
06:35내 욕했지?
06:36자기 왜 그래?
06:37뭐?
06:38원래 자기는 다른 사람한테 칸이라고
06:41싫은 소리 잘 안 하잖아
06:43근데 현기 형한테만 좀 무섭게 하는 것 같아서
06:45그 계집앤 좀 그렇게 눌러줘야 돼
06:48꽉꽉
06:49왜?
06:50지 밖에 모르니까
06:52걔 옛날부터 그랬어
07:07야!
07:08야 그만 좀 해!
07:10나 좀 있으면 수시면접이야!
07:15야 그만 하라고!
07:16뭐 왜? 나 연습해야 돼
07:18얼른 내놔
07:19못 들었어?
07:20나 수시라고?
07:21수시면 뭐?
07:22난 수장이야
07:23수장이 뭔데?
07:24수장이예요 장기자랑!
07:25상품 엄청 팔려
07:26이게 지금 그게 말이야 진짜!
07:27그럼 말이지 소야?
07:31됐고!
07:32이거 내가 몇 달 동안 굶으면서 산 내 기타니까
07:35기타 치고 싶으면 너도 네 거 사서 쳐
07:38알았어?
07:40진짜 죽어
08:06야!
08:07야 그만해!
08:08너 언제까지 이렇게 무섭게 해?
08:17머리 잡지마! 머리 잡지마!
08:19띠나!
08:21띠나!
08:28띠나!
08:29띠나!
08:30띠나!
08:31띠나!
08:32띠나!
08:33띠나!
08:34띠나!
08:35띠나!
08:36띠나!
08:37띠나!
08:38띠나!
08:39띠나!
08:40띠나!
08:49재밌어 그게?
08:50나만 아주 끔찍해 죽겠는데?
08:52재미는데?
08:53나 한동안 여기 있지
08:55여기 머리 안 자라서 얼마나 고생했는데
08:58암튼 걔는 틈날 때마다 빡빡 눌러줘야 돼
09:02지금 졸회하시지 않은데요?
09:04김은혜란 여자이고
09:06병원 게시판에 원통 도배를 하는데
09:08이거 어떻게 해?
09:09크라이오세 시술 받은 사람인데?
09:11주사도 안 쓰는데 무슨 부종에 팔자주름이 생겨?
09:14말도 안 돼
09:16통화는 해봤어?
09:17
09:19부작용 치료비 600에
09:211년간 피부관리 공짜로 해달라네요
09:23블랙 컨실러네
09:24너두면 블로그나 성형 커뮤니티까지
09:26글 올리겠다고 협박할 거예요
09:28만나서 네 거 시신 빨리 해야겠네
09:30그럼 박 실장이 빨리 가서 한번 만나봐
09:32
09:33선물용품 두 박스 좀 준비해줘요
09:35알겠습니다
09:36작은자영씨 같은 사람이 따라가서
09:38초장의 기선을 막 제압해야
09:40겁을 좀 먹지 않을까?
09:41덩치만 이렇지
09:43요만한 화분 하나도 제대로 못 뜨는데
09:45기선 제압이 되겠어요?
09:46자자 농담할 때가 아니야
09:49저기 사돈처녀
09:53
09:54박 실장 가는데
09:55선물용품 들고 좀 따라가요
09:57네 알겠습니다
10:01취업 성공 패키지 신청하시겠어요?
10:04취업 패키지 그거 신청하면
10:06취업이 당장 가능한가요?
10:08교육을 받으셔야죠
10:10뭐 특별한 자격증 같은 거 있으세요?
10:12없는데...
10:15경비직 같은 건 교육이나
10:17자격증 필요 없잖아요?
10:19경비는 경비 용역업체 가서 알아보셔야죠
10:22그래요?
10:23근데 가셔봤자에요
10:25경비는 그만두는 분은 없고
10:27대규자가 워낙 많아서
10:28그래요?
10:30그럼 뭐
10:32자격증은 없지만
10:33제가 치킨의 달인 소리 듣는 사람이거든요
10:38혹시 그런 건...
10:39그런 건 댁이나 모임에서
10:41솜씨 자랑하는 데 쓰세요
10:47그래?
10:50사장님 저 가보겠습니다
10:52그동안 감사했습니다
10:53네?
10:55오늘까지만 일하시는 거예요?
10:57
11:00아이고 나 당분간 좀 쉬려고
11:02200?
11:03아이고 하루 8시간에 요새 누가 200 받고 일을 해
11:07최소 250이지?
11:08난 300 줘도 지금은 못해
11:18아 추워
11:19어떻게 됐어?
11:20만나주질 않네
11:22자기가 요구한 거 안 들어주면
11:24무조건 법대로 하겠대
11:25뭐? 법대로?
11:26진짜 웃긴 아줌마네
11:29일단 이거 경비실에 맡겨두고 가자
11:35우리 밥 안 먹어?
11:36점싯대 다 됐는데
11:37물론 아니야
11:38병원 들어가서 먹어
11:40먹고 가지 나 배고픈데
11:42어? 프란첼이 저기 있는 거였구나
11:44언니 우리 저기서 브런치 먹고 가자
11:46브런치 같은 소리 한다
11:48아 먹고 가
11:49나 저기서 에그 베네딕트 한 번만 먹어보게 어?
11:52아 나 바쁘다고
11:53바쁘긴 괜히 사주기 싫으니까
11:55원장 쌈부가 동생한테 콜라 브런치 하나 안 사주냐? 치사하게
12:00우회전! 지금이라도 들어가서 뒤로 가면 돼
12:02우회전! 우회전!
12:05지금이라도 안 늦었어
12:06우회전! 우회전! 우회전!
12:08왜 안 해?
12:09마지막이야? 우회전! 오른쪽!
12:11라이트 타운! 우회전! 오른쪽! 라이트 타운!
12:13아 정말
12:22너무 맛있다
12:23좀 안 먹을래?
12:24아 너나 빨리 먹어
12:25음 맛있는데
12:32너 아직 노안 교정 다 안 됐어?
12:34얼마스트
12:35가끔 번짐이 생겨서
12:36어떻게 그 나이에 노안이 다 오냐
12:38너 그래서 어떻게 해?
12:39내일 아트도 하지 말라 그랬다며
12:41걱정 마셔 금방 괜찮아질 거니까
12:43안 괜찮아지면?
12:44안 괜찮아지면?
12:45그때 다른 거 하면 되지
12:47나 심리상담사 하나 한번 해볼까?
12:49그거 되게 유망하다는데
12:50심리상담사는?
12:51네가 하고 싶으면 할 수 있고
12:52하면 되지
12:53못할 게 뭐야?
12:57너처럼
12:58뭐든 네 증심으로 단순하게 살면
13:00아무 걱정 없어서
13:01세상 참 편하게 하겠다
13:03그래 편해
13:04근데 언니도 세상 편하게 마찬가지 아니야?
13:06잘나가는 강남 병원장 싸모잖아
13:10아 어떡해
13:15치우더라
13:16제발 제발 제발 제발
13:18어? 변치 않는다
13:21안 나지? 완벽하지?
13:28가사도우미가 한 달에 250?
13:32특별한 기술 없이 당장 할 수 있는 일 중에
13:35이만한 게 있나?
13:40내가 한번 해본다 그럴까?
13:43마침 아줌마 만나간 김에
13:45너무 속 보이나?
13:47자연스럽게 하면 좋은데
13:50자연스럽게
13:58네?
13:59실장님 어디세요?
14:00병원 들어가는 중이요
14:01왜요?
14:02이사장님이 찾고 계셔서요
14:03왜요?
14:04김은혜 그 여자가 이사장님한테 전화해서
14:06자기 얼굴 비교사진 찍은 거
14:08성형 커뮤니티랑 블로그에 다 올리겠다고
14:10협박했나봐요
14:11아 그래요?
14:12알겠어요 금방 들어갈게요
14:14그 여자 진짜 독하네
14:17그럼 만나지도 못하고 온 거야?
14:20네 아무리 전화해도 만나두질 않아서
14:24안 만나준대 왜 그냥 와?
14:26어떻게든 만났어야지
14:28죄송합니다
14:29그럼 만나지도 못하고 왔다면서
14:32이 시간까지 뭐하다 온 거야?
14:37카페에 잠깐
14:39카페? 카페는 왜?
14:41밥 좀 먹느라
14:46아니 지금 발등에 불떨어진 일 놔두고
14:48그건 해결 안 하고
14:50옆에서 점심 해결하고 온 거야?
14:52어우 참 진짜
14:54죄송합니다
14:55왜 이렇게 한가해?
14:57개원 초기에 소문 한번 잘못 돌면 끝인 거 몰라?
15:00나 이 병원에 힘들게 모은 내 시선 다 걸었어
15:03정신 좀 차려
15:04너까지 그러면 어떡하니?
15:09현경씨
15:12새해 걸었는데
15:13이거 이 쌤 진료실에 좀 갖다 드려
15:15나 못 들겠어
15:17
15:21해골 왔습니다
15:23아 놔두고 가요
15:25아니요 어차피 박스를 치워야 해서
15:31에너지장이 없어졌다
15:33네? 뭐가 없어요?
15:35언니가 주는 게 다 들고 온 건데
15:37아니요 박스 말고
15:39몸에 늘 에너지장이 이렇게 감싸고 있었는데
15:44그게 없어졌다고요
15:46제 몸 옆에요? 진짜?
15:48어디 갔어요 너?
15:51무슨 일 있어요?
15:53아니요 아무 일도 없는데요
15:57
15:58아 참 네일샵은 내기로 했어요?
16:01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중이에요
16:04나중에 저 네일샵 내면 많이 이용해 주세요
16:08아셨죠?
16:15일찍 오셨네요?
16:16
16:17아빠 뭐해?
16:18어?
16:19아줌마도 없고 해서
16:21오랜만에 내가 멋 좀 만들어보려고
16:24아 뭐하러?
16:25내가 전학하려고 일부러 일찍 들어왔는데
16:28내가 좀 하면 어때서
16:30안 그래야 사위?
16:32이 여자 이거 전화를 아예 꺼놨네
16:35그래요?
16:36아 머리야
16:38참 업체에 새 도우미 아줌마 복수 추천해달라고 했더니요
16:42세명 프로필이랑 사진 보냈는데
16:44보실래요?
16:45됐어 니가 정해
16:46나 지금 머리도 아프고 어깨도 결리고
16:48안마 좀 받으려 한다
16:51도우미가 뭐 필요한가?
16:54앞으로 내가 할게 그냥
16:56어?
16:57아빠 웃으냐?
16:58
16:59그래?
17:00그래
17:01그래?
17:02그래
17:03그래?
17:04그래
17:05아빠 웃으냐?
17:06하루 종일 집에서 할 일도 없는데
17:09그냥 가만히 있으면 뭐해
17:11노느니 내가 할게
17:14오랜만에 해보니까 재밌네 이거
17:16에이
17:17무슨 집안일이 뭐 음식하는 거 밖에 없는 줄 알아?
17:20청소며 빨래며
17:22청소야 옛날부터 내가 맨날 하던 거고
17:25빨래야 세탁기 사용법만 익히면 되잖아
17:30집에서 노느니 내가 할게 그냥
17:33에이
17:34그래 뭐 사단 말씀이 일리가 있네
17:36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기만 하면
17:38더 빨리 늙어
17:42예 맞습니다
17:45근데 정말 하실 수는 있겠어요?
17:47그럼요
17:49병원 개원해서 돈 들어갈 때도 많은데
17:52한 푼이라도 아껴야죠
17:56고마워요
17:57하긴 요즘 같아서는 한 푼이 아쉽긴 한데
18:02아쉽긴 하네요
18:12아이 이런
18:14돈 들어갈 때도 많은데 한 푼이라도 아껴야죠
18:18그 소리를 왜 하냐 그 소리를
18:20꼭 돈을 안 받겠다는 소리 같잖아
18:27고마워요
18:29하긴 요즘 같아서는 한 푼이 아쉽긴 하네요
18:35안 주겠다는 소리잖아
18:39미치겠다 진짜
18:48지금 몇 시야?
18:49어딜 그래 쏟아냐
18:51남이사 시비 걸지 마 될 거림도 없거든
18:55저기
19:00여기 있었네
19:02이거 좀 빨리 프린트 해줘요
19:04이사장님
19:05기쁜 소식이랑 슬픈 소식이 있는데
19:07뭐부터 들으실래요?
19:09무슨 소리야?
19:10아무래도 기쁜 소식부터 듣는 게 좋으시겠죠?
19:13언니가 블랙헌신 목표하자 처리했대요
19:16정말?
19:17네 앞으로 더 이상 아무 소리 안 하기로 약속받았대요
19:21그래? 잘됐네
19:23근데 슬픈 소식은 뭐야?
19:26이 프린터기 제가 고장났나 봐요
19:29종이가 껴서 확 당겼다니
19:32지금 안 돼요 죄송해요
19:36이걸 어떻게 하면 좋냐
19:38한 푼이라도 아껴야죠 그러면
19:40자네가 듣기에도 돈을 안 받겠다는 소리로 들리지?
19:43그치?
19:44글쎄요 뭐
19:46따님한테 솔직하게 말하세요 그럼
19:49돈 받고 싶다고
19:51아무리 따님한테 솔직하게 말해도
19:53그럼 돈 받고 싶다고
19:55아무리 딸이지만 그런 얘기를 어떻게 하냐
19:57어젯밤을 뒤집는 건데
19:59걔 눈엔 아빠가 어떻게 보이겠냐
20:02그럼 뭐 돈 달라는 신호를
20:05우회적으로 표시할 수밖에 없죠
20:08우회적으로?
20:11그럴까?
20:12네 들어가세요
20:16아유 인생 상담을 왜 자꾸 나한테 하고 X발이야
20:20고객님의 전원이가 꺼져있어
20:26블랙컨슈미어 해결했다면서?
20:28굿잡 고생했어
20:34안 그래도 어떻게 연락을 해야 하나 했는데
20:37전번에 받긴 물건 가져가요
20:39그거 303호에 좀 제가 전해 주시라고
20:42안 받는데
20:44어제 같이 왔던 아가씨랑 한바탕 하고 나서는?
20:47같이 왔던 아가씨요?
20:49왜 그 눈동그란 아가씨 있잖아요
20:51어제 그 아가씨 혼자 와서 난리를 치는데
20:54이건 뭐 6여 대 난리는 난리도 아니더라고
20:57그 아가씨 생긴 거 그냥
20:59연휴일에 이렇게 생겨가지고 말이야
21:01깡다구는 거 대단하대
21:06와서 처음엔 뭐 1인시인가 그런 걸 막 하고
21:11그러다 학성기로 막 떠들고
21:14303호 김은혜씨
21:16주사 잘 쓰는 크라이오설에
21:18무슨 부정과 팔자주름이 생겨요
21:21네 팔자주름이 생기다고 팔자주름 피시라고
21:24얼음 찜질로 팔자주름 생겼다고
21:272천만 원 달라니 그게 말이 됩니까?
21:30김은혜씨를 처리하라 처리하라 처리하라
21:36마지막엔 그 아줌마랑 쌈도락 칭
21:40어르신! 어르신!
21:42미쳤어? 제정신이야?
21:43구경봤어요? 저리 가세요!
21:45팔자주름 생기니까 이리 와!
21:47우리 엄마!
21:49우리 엄마!
21:50빨리 나와!
21:51팔자주름이 생긴 거 없어요!
21:56남이사 시비 걸지 마
21:58제거림도 없거든
22:00저기...
22:02오케이!
22:04허니는 일 마무리하고 온다고
22:06먼저 먹으래
22:07그래?
22:09식탁이 아줌마 있을 때보다 더 나은데?
22:11영국!
22:12뭘...
22:13우리 아빠 원래 요리 잘해요
22:19사부님
22:20간이 입에 맞으세요?
22:22네, 맛있네요
22:23고생하셨어요
22:25그럼 뭐 돈 달라는 건
22:27야! 국물이 끝내줘!
22:29영국!
22:30그래?
22:31많이 먹어
22:32그래야 나한테 들어온 일 마다하고
22:34집안일 맡은 보람이 있지
22:36무슨 일이 들어왔는데 마다했어?
22:38
22:39누가 치킨집을 크게 열었는데
22:41도와달라 그래서
22:42진짜? 노는 이 하지, 경험 삼아
22:44월급도 주고?
22:45당연히 주지
22:46월급 없이
22:47이 집에서 살고
22:48이 집에서 살고
22:49이 집에서 살고
22:50이 집에서 살고
22:51이 집에서 살고
22:52이 집에서 살고
22:53이 집에서 살고
22:54이 집에서 살고
22:55이 집에서 살고
22:56월급 없이 일해달라 그러겠냐
22:58얼마 주는데?
22:59몰라, 뭐...
23:01삼백에...
23:02삼백에...
23:03플러스 알파레나 뭐래나
23:04플러스 알파레나 뭐래나
23:05당장해, 미쳤어? 그걸 안 하게?
23:07됐어
23:08됐어
23:09내가 지금 그거가 형편이야
23:10집안일은 누구 하고?
23:12하세요
23:13집안일이야
23:14새 아줌마 다시 들어오면 되는데
23:15새 아줌마 다시 들어오면 되는데
23:16아닙니다
23:17제가 집에 있는데
23:18아줌마는 멀어요
23:20어차피
23:21사업 구상 좀 할 겸
23:22사업 구상 좀 할 겸
23:23한동안 집안일에만
23:24집안일에만 전역하려고요
23:26신경 쓰지 마세요
23:39알아들었겠지?
23:42너무 애들로 얘기해서
23:45못 알아들었으려나
23:46돈 달라는 소리구만
23:48경국?
23:49에이
23:50내가 영돈 준대도 그렇게 안 팔았는데
23:52그거야 내 앞에서 자존심 때문에 그런 거고
23:55얼마리 좀 챙겨줘
23:57거련히 알아서 챙겨줄까
24:00뭘 저렇게 노골조로 얘기하냐 사람이
24:04우리 진짜 너 때문에 빵 터졌잖아
24:07청년 노안이 뭐냐 노안이
24:09내 말이
24:12수술은 잘 된 거지?
24:14
24:15근데 내 눈이 워낙 저질이라
24:17당분간 아무것도 하면 안 된대
24:19내일도 못 해?
24:21
24:22그럼 뭐하고 지내?
24:23병원에서 걸레짐 말 열심히 하고 있어
24:26에휴
24:27걱정 마
24:28곧 괜찮아지겠지
24:30그럼 좋은데
24:33안과에서 자꾸 안 좋은 소리 하니까
24:36이러다 영영 내일 못 하면 어쩌나
24:40솔직히 겁날 때도 있어
24:43우리 집도 망했고
24:45내가 가진 거라곤
24:47자신감 하나밖에 없는데
24:50그걸 잃으면 안 되는데
24:53자꾸 기가 죽으려고 그래서
24:56조금 힘들어
25:51너 왜 우리 오빠한테 꼬리 치고 다니냐?
25:53야시시하게 생겨가지고
25:54이게
25:55그런 거 아니야
25:56그 오빠가 그냥 전화 왔길래
25:57나 받은 거 밖에 없어
25:58그럼
25:59우리 오빠가 너한테 꼬리 쳤다?
26:01지면 이거 진짜 안 되겠네
26:03야 너 오늘 피맛 좀 보자
26:04야 우회야
26:05야 일어나지 마 일어나지 마
26:06일어나지 마
26:07일어나지 마
26:08일어나지 마
26:09야 우리 애들 때문에
26:10안돼
26:11으아아아
26:12으아아아
26:13으아아아
26:14으아아아
26:15으아아아
26:16으아아아
26:17으아아아
26:18으아아아
26:19으아아아
26:42통영아
26:45
26:46니들 다 죽고싶어?!
26:48이것들이...
27:06언니...
27:07너무 예뻐...
27:17기지배...
27:19그러길 겁도 없이...
27:46언니...
27:50왜 이러고 자?
28:16언니...
28:17언니...
28:18언니...
28:19언니...
28:20언니...
28:21언니...
28:22언니...
28:23언니...
28:24언니...
28:25언니...
28:26언니...
28:27언니...
28:28언니...
28:29언니...
28:30언니...
28:31언니...
28:32언니...
28:33언니...
28:34언니...
28:35언니...
28:36언니...
28:37언니...
28:38언니...
28:39언니...
28:40언니...
28:41언니...
28:42언니...
28:43언니...
28:44언니...
28:45언니...
28:46언니...
28:48언니...
28:49언니...
28:50언니...
29:11조금만 더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를 하자
29:14수고하셨어요.
29:16노 프로그램입니다.
29:20야, 맛있다.
29:21영구, 오늘도?
29:23그래? 맛있어야지.
29:25내가 월급 삼백돈 마다하고 도우미라고 한건데
29:29제일 중요한 음식이 맛없으면 안되지.
29:32아빠, 세탁기는 돌릴 줄 알아?
29:35어저께 완전히 마스터했어.
29:37내가 월급 삼백돈 마다하고
29:39집안일 다 맡아서 하기로 했는데
29:41뭐, 내가 어설피 할 줄 아냐?
29:46너도 알잖아.
29:47나 무슨 일 맡으면 그것만 파는 거.
29:51직계집 여는 친구가 아까도 전화왔는데
29:54월급 삼백이 적으면 올려줄 테니까.
29:56아빠!
29:59왜?
30:02저기 베란다에 빨래도 같이 빨려갖자.
30:05왜?
30:06비 온다 그래서 빨리.
30:09그만 좀 해, 제발.
30:11뭘 그만해?
30:13어머님이 다 알아들으셨다고.
30:16사돈이 뭘 알아들어?
30:20월급 내기 어제도 했다며.
30:22그래서 박서방한테 아빠 돈 드리라고 했다며.
30:28돈이라니?
30:30지금 그게 무슨...
30:31됐고, 그만 좀 해.
30:33저 사람들이 무슨 유천생들이야?
30:36내가 지금 뭐 돈 받으려고 그런다는 거야?
30:42넌 나를 어떻게 보고?
30:44나 그런 거 아니야.
30:46돈이 급한 모양이다.
30:48이번엔 나도 알아들었어.
30:50내가 이따 줄까?
30:51됐어, 내가 줄게.
30:53왜 그러세요?
30:55그냥 좀 받으세요. 어차피 아줌마 준 돈인데.
30:58아줌마?
30:59왜 그러세요?
31:00그냥 좀 받으세요. 어차피 아줌마 준 돈인데.
31:03제가 이 돈을 왜 받습니까?
31:05무슨 오해가 있으신 모양인데요.
31:07전 가족이라서 그냥 집안일 한 거예요.
31:10돈 받으려고 한 거 아닙니다.
31:12알아요, 아는데.
31:14그냥 좀 받으세요.
31:15그래야 우리가 마음이 더 편하니까.
31:18아닙니다. 이 돈 절대 못 받습니다.
31:21그냥 좀 받으세요. 저 힘들어요.
31:23아니에요. 저 돈 받으려고 한 거 아니라니까요.
31:28아닙니다.
31:31돈 받으세요.
31:34아니에요. 진짜 아니라니까.
31:46한 번만 더 권해주라.
31:48한 번만 더. 한 번만 더.
31:52인터넷이나 케이블 채널용 광고니까 프로티가 좀 있어야 되지 않겠어?
31:56장 간호사 남편이 영화감독이라고 그랬지?
31:58남편이 부탁 한 번 해줄까?
32:00내가 그런 거 찍는 사람이야.
32:01한 번 찍어봐. 좋은 기회잖아.
32:03제작비는 어느 정도인데?
32:04영화감독한테 부탁하는 건데 예산 초과야 감수해야지.
32:07허접한 업체들과 뭐가 다른지를 보여줘야 되는데.
32:11어? 저 사람은 뭐예요?
32:12저 사람 되게 유명해요.
32:13내 가면 쓰고 다녀서 저거 쓰고 산대요, 진짜.
32:16한 번 벗겨 볼까요?
32:17제가 너무 궁금해서 그런데.
32:19얼굴을 한 번만 보여주시면 안 돼요?
32:20감독님. 저 기억하시죠?
32:22뭐 하시는 거 있으면 저 좀 써주세요.
32:24뭐든 열심히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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