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인 옹호 물불 안 가려”…조응천이 김남국 저격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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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3월 28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개딸이라는 실체 있다.’ 이상민 의원. 이 이야기는 잠시 뒤에 또 해볼 텐데, ‘같은 당 의원인 김남국 의원이 수시로 프레임 들고나온다. 이 개딸들은 일부 언론과 국민의힘이 만든 틀이다. 물불 안 가리는 것 같다.’ 어떻게 조금 들으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글쎄요. 김남국 의원이 굉장히 젊은 정치인인데, 일단 조금 검은 것은 검고 흰 것은 희다고 이야기를 해야 설득력이 있지 않겠는가 싶습니다. 국회 본관 앞에서 ‘개딸들’이 모여서 비명계 의원들이 나가면 욕설하고 또 수박 터뜨리고 이게 지금 민주당이, 다른 사람이 만든 것인가요? 또 ‘개딸’ 이름을 누가 지었습니까? 본인들이 지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또 이재명 대표를 ‘잼파파’라고 하고, 다 있잖아요. 그런데 그게 프레임이라고요? 그게 국민의힘에서 만들었습니까? 그게 지금 저희들이 만들었나요? 다 현실적으로 있는 부분에 대해서 이것을 프레임이라고 이야기하니 지금 하도 민주당 분들이 기가 막혀서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왜냐하면요, 요즘 민주당 비명계 의원들은 국회에 이렇게 나가고 그러면 갑자기 무슨 ‘개딸’이라고 지칭되는 분들이 나와서 카메라 들이대고 욕설하고 이런 것 하기 때문에 지금 이원욱 의원이나 박용진 의원 사무실에 다 시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없는 그냥 프레임인가요? 민주당을 공격하기 위한, ‘개딸들’을 공격하기 위한 프레임인가요? 저는 이게 김남국 의원이 말을 하더라도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넘어가야지, 그래야 국민들에게 신뢰가 있는데 너무 이재명 대표를 보호하려다가 보니까 그것 자체도 인정하지 않는 이상한 모습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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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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