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김건희 쇼핑도 문제”

  • 21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5월 20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조기연 변호사님.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이것 김정숙 여사는 대통령 부인 때 이야기니까 김정숙 여사 특검이 먼저라고 하니까 아까 공식적으로 민주당에서는 타지마할 논란에 대해서 반응은 없어요. 다만 이번에 문 전 대통령 회고록의 대담자 역할을 했던 최종건 차관 이야기는 이것 김정숙 여사 논란이 문제면 김건희 여사의 리투아니아 명품 쇼핑도 문제 아닌가 하고 맞받아쳤는데. 글쎄요. 보기에 따라 이것 또한 물타기 아닌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것이 지금 국민의힘이 기대하는 어떤 논란의 전개 양상일 것 같습니다. 두 영부인 문제가 같이 나란히 올라오고 있잖아요. 최근 부각된 김건희 여사 특검 문제를 물타기 하기에 충분한 효과가 드러나고 있다고 보고요. 이것이 과연 특검 할 사안일까요? 특검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거나 이루어진 사건에 대해서 객관성이나 공정성의 문제가 있을 때 제기할 수 있는 겁니다. 김건희 여사 문제는 명품백 문제라든가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이미 수사 개시된 지 한참이 지났는데 수사 진전 사항이 없고 지금의 검찰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수사할 의지가 있느냐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기 때문에 국민적 특검 이유가 나온 겁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이미 논란이 제기된 지가 5년 이상 그리고 잊을만하면 한 번씩 국감에서 나오고 했지만 법률적 문제가 있다거나 수사가 대상이 된다거나 이런 혐의 사실 같은 것이 나온 것이 있습니까? 지금에 와서 그때 4억 원이 그렇게 쓰였으니 국고 손실이라는 피의 사실을 만들어서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것일 뿐이지. 저는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특검 주장은 하고 있지만 이것이 특검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은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조 변호사님 하나만 더요. 아까 이 이야기 그러니까 민주당에서는 일단 이것에 대해서 공식 입장이 없고 최종건 전 차관이 그러면 김건희 여사 리투아니아 명품 쇼핑도 문제가 아닌가 이것이 내용을 말씀을 들어보니까 여당의 공세에 말리고 있다, 이 프레임에 말려든 셈이다. 이렇게 정리하신 것 같네요. 어쨌든 부적절한 발언이다. 조기연 변호사님, 이 이야기 말씀하시는 거예요?)

최종건 1차관은 이제 이 회고록 대담자였기 때문에 이 논란에 대해서 제기되는 물음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설명한 것인데. 결과적으로는 지금 앵커님 말씀처럼 그렇게 양상이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죠. 어찌 되었든 리투아니아 명품백 문제에 비판은 민주당에서 했지만 사실은 김건희 여사도 방문 때 보면 주요국의 어떤 주요 문화유산이나 이런 곳 다 가셨습니다. 폴란드 갔을 때 수산 궁전도 가시고 주요 전시회도 가시고 한 단 말입니다. 이런 부분을 민주당이 비판하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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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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