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요캉스·차박 몸만 오세요

  • 3년 전
◀ 앵커 ▶

화제의 경제 이슈들을 빠르게 전해드리는 '트렌드 플러스'입니다.

푸른 바다 위에서 캠핑을 즐긴다‥요즘 이 '요캉스'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인기라는데‥

땅에서 하는 캠핑보다 뭐가 좋은걸까요, 이용객 얘기 들어보시죠.

"영화에서 갑부들이 요트 빌려서 선상파티 하고 놀잖아요. 딱 그 요트예요."

한 척에 수십억 원하는 요트‥일반인들이 접해보기 쉽지 않았는데,

최근 호텔처럼 배에서 잠을 잘 수 있거나 가족만을 위한 선상 캠핑을 체험할 수 있는 '요캉스' 상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의 한 요트 항만업체는 '요트 캠핑' 상품을 내놨는데, 호텔 숙박비인 20만~40만 원 정도에 오롯이 한 가족이 바다 위 선박에서 하룻밤을 잘 수 있는 상품이라고 합니다.

제주의 한 호텔은 15인승 고급 요트를 체험할 수 있는 100만 원대 '요캉스' 상품을 내놨는데, 잠은 육지 호텔에서 자고, 그 외 시간은 배에서 식사와 와인, 낚시 등을 즐길수 있다고합니다.

## 광고 ##내 요트 없이도 요캉스를 즐길 수 있다면 차 없이도 차박을 할 수 있는 상품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데요.

서울의 한 호텔은 호텔 앞 공터에 SUV 차량과 캠핑용품을 제공하는 차박 상품을 내놨습니다.

원래는 주말에만 제공하는 한시적 상품이었는데, 차 없이도 차박을 즐기려는 가족들의 요구가 늘면서 주중에도 상품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코로나19로 여행의 패턴도 집단, 단체 관광에서 가족이나 소규모 단위로 줄어들면서 맞춤형 특화 상품도 늘고 있는 모양샙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