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플러스] 바다는 내가 살린다!‥'플로깅·비치코밍'

  • 3년 전
◀ 앵커 ▶

조깅을 하면서 주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참여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손쉽게 육지에서 할 수 있는 환경 활동인데 바다 속 또 해변에서도 유사한 활동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 리포트 ▶

[이현정/스쿠버 다이버]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플라스틱이나 이런 것들이 (물속에) 많이 굴러다녀요. 주워오려고 노력을 많이 하죠."

## 광고 ##멸치 떼와 해초 사이사이로 노니는 물고기들 뒤로, 곳곳에 폐그물과 페트병 등이 눈에 띕니다.

다이버들이 보이는 대로 바닷속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플로빙'에 나서지만 주워담을 손이 부족할 정돕니다.

SNS에 이같은 활동 사진을 올리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면서 '플로빙 챌린지', 이런 활동에 동참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물 밖, 해변에서도 활동은 이어집니다.

버려진 캔과 플라스틱 등이 금세 봉지를 가득 채우는 데, 해변을 빗질하듯 쓸어낸다고 해 최근엔 '비치코밍'으로도 불립니다.

바다여행도 하고 환경정화도 하는 일석이조의 활동에, 지자체도 적극 나서면서 지역여행과 비치코밍을 연계한 체험 상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 앵커 ▶

네, 일 년에 수거되는 해양쓰레기만도 14만 톤이 넘는다고 하죠.

환경보호와 레저가 조화된 이같은 활동들이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