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타다가…요트 계류장서 물에 빠져 숨져 外

  • 5년 전

◀ 앵커 ▶

어제저녁 부산 해운대에서 유람선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강원도 강릉항에서도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저녁 7시 반쯤, 부산 해운대 미포 선착장으로 들어오던 유람선에서 승객 42살 송 모 씨가 바다에 빠진 채 발견됐습니다.

송 씨는 유람선 승객의 신고로 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유람선 2층 갑판에 있던 송 씨가 난간에 몸을 기대던 중 갑자기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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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9시쯤엔 강원도 강릉의 한 요트 계류장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목격자와 주변 CCTV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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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한 대가 식당 안으로 돌진해 있고, 주변에는 유리 파편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광주 광산구 운남동의 한 도로에서 75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1층짜리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26살 이 모 씨 등 2명이 허리 등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차를 하던 중 사고가 났다는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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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반쯤엔 서울 종로구 연지동의 한 2층짜리 건물 케이블 제조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71살 서 모 씨가 전신에 4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1층 70여 제곱미터와 전선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천3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