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황사 영향 약해…내일 서울 낮 16도, 일교차 조심

  • 3년 전
황사마저 온다는 말에 겁이 덜컥 나는 하루였는데요.

황사 먼지가 예상만큼 떨어지지는 않아서 서울 등 일부 지역에만 약하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하늘은 오히려 훨씬 더 깔끔해졌습니다.

어제는 여의도의 빌딩들이 잿빛 장막에 갇혔지만 오늘은 말끔해진 모습입니다.

바람이 강하게 분 덕분에 초미세먼지를 밀어냈기 때문인데요.

오늘 서울의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6마이크로그램으로 어제의 4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옅은 황사는 모레까지 머물면서 미세먼지 농도를 다소 높이기만 하겠습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는데요.

단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빠르게 식어 갑니다.

출근길 서울과 대구가 1도까지 떨어져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서울 16도, 광주 19도까지 올라서 일교차가 17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체온 조절하기에 좋은 옷차림을 하셔야겠네요.

내일도 전국의 하늘이 대체로 맑겠고요.

동쪽 지방의 공기 질은 무난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오늘보다 크게 떨어집니다.

서울과 전주 1도, 부산 6도가 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부산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금요일부터는 하늘이 점차 흐려지겠고요.

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