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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전
방송계에 코로나 확진자가 확산하면서 드라마 제작이 잇따라 중단되고 있습니다.

KBS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주요 드라마의 제작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BS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주요 드라마 제작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미니시리즈 과 일일드라마 등 다섯 편입니다.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에서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감염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넷플릭스도 공식 입장을 내고 등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의 모든 제작 일정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JTBC는 등 수도권에서 이뤄지는 6개 드라마의 촬영을 중단했고, CJ ENM도 tvN 드라마 등 방영 예정 드라마 촬영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대면 접촉이 불가피한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2차 감염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KBS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서성종을 시작으로 김원해와 허동원 등 연예인 간 2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또 앞서 CBS와 SBS 상암 사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며 건물이 폐쇄되는 등 방송계 전체에 코로나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송사들은 유사시 중계차나 다른 공간에서 방송을 계속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코로나가 한류의 시작이 된 드라마까지 멈춰 세우면서, 미디어 환경 변화로 가뜩이나 어려운 방송계에 또 다른 위기감이 커가고 있습니다.

YTN 기정훈[prod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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