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 1년 연장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해마다 휴가철이면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놓았던 항공사의 마일리지 혜택, 요긴하게 써먹었을 텐데요.

올해 코로나19로 쓰기 어려워진 항공사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연장된다고 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말 만료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에 대해선 10년 후 만료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로 2010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적립돼 올해 말까지 사용이 가능했던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내년 12월 31일까지 늘어나게 됐다는데요.

항공사 측은 "코로나19에 따른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현재 운항률은 각각, 22% 9.5%에 불과해 소비자들은 마일리지 사용에 제한이 있었던 게 사실인데요.

국토부와 공정위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마일리지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마일리지 기간까지 늘어나니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정말로 진짜 무리해서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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