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여름 휴가철 물놀이 익사 사고 절반 '음주'가 원인
  • 5년 전

◀ 앵커 ▶

마지막 소식 볼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올여름 가족과 함께 계곡이나 바닷가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러 가실 분들 많으실 텐데요.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술입니다.

국립공원공단이 2014년부터 5년간 7월과 8월 여름 휴가기간 내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익사 사고를 분석한 결과 절반이 음주 후 물놀이로 인한 사고였다고 하는데요.

술을 마시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때 차가운 물속에 들어가면 혈관이 급속히 수축해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국립공원공단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원 내 주요 해변과 계곡 등 173곳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위해 정해진 곳에서만,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물놀이를 즐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앵커 ▶

얼마 전부터 음주운전 단속 기준도 강화됐잖아요?

자신과 가족을 위해 올여름 휴가는 술 없는 '금주 휴가'를 실천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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