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 보기] "얼굴이 재떨이…초등생은 사회악" 청주교대 예비교사 성희롱 단톡방 外

  • 5년 전
◀ 앵커 ▶

이어서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서울신문입니다.

◀ 앵커 ▶

초등학교 예비 교사인 충북 청주교대 남학생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과 비속어로 동료 여학생을 성희롱하고, 초등학생을 '사회악'으로 조롱하는 등 비교육적 행태를 일삼았다는 폭로가 나왔다고 합니다.

지난 금요일 청주교대에 내걸린 대자보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동기 여학생의 사진을 올리고서 "면상이 도자기 같다, 그대로 깨고 싶다" "재떨이 아닌가" 등의 막말을 주고받고, "엉덩이를 만지고 싶다" 같은 성희롱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돈을 걸고 '외모 투표'를 벌이기도 했다는데요.

또, 교생실습 때 만난 학생을 조롱하면서 "이 정도면 '사회악'", "한창 맞을 때지"라고 체벌을 두둔하는 말도 했다고 합니다.

◀ 앵커 ▶

교육부가 최근 실시한 13개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실태조사에서, 서류평가 시스템에 평가자가 접속한 시간을 파악해 지원자 한 명의 평가 시간을 간접 분석했다고 합니다.

접속 기록이 남아 있는 5개 대학을 분석한 결과, 평가자의 평균 평가시간이 가장 짧은 곳은 8.66분.

4개 대학에선 10분 미만으로 평가하는 평가자 비율이 절반을 넘었고, 심지어 지원자 서류를 5분 미만으로 평가한 입학사정관이 전체 평가자의 56%에 달한 대학도 있었다는데요.

학생 한 명당 학생부가 20, 30장이 나오는데 5분 미만을 본다는 것은, 대학들이 서류 평가 단계에서 고교 유형 등의 자체 기준으로 학생을 걸러낸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고 합니다.

◀ 앵커 ▶

지난해 전국의 행정직 공무원들은 한 달에 19시간 정도 시간외근무를 하고, 월평균 27만 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시간외근무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을까요?

신문에 따르면, 과거보다 많이 개선됐다고 하지만 여전히 시간외근무수당을 당연히 받아가야 하는 '눈먼 돈'으로 여기는 이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중앙부처 시간외수당 부당수령 공무원은 208명.

개인 용무를 보고 사무실로 돌아와 퇴근기록을 남기는가 하면, 옥상을 산책하고선 다른 건물에서 퇴근기록을 남긴 경우도 있었다는데요.

드러난 사례는 빙산의 일각일 뿐, 현장에서 일하는 현업직까지 감안하면 시간외근무수당 부당수령 사례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전문 변호사' 타이틀을 확보한 변호사가 3년 사이 2.4배 늘었다고 합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해당 분야의 사건 수임 건수와 관련 교육 이수 내용, 학위 소지 여부 등을 판단해 전문 분야로 등록해 주는데, 올해 전문 변호사 등록 건수는 형사 분야가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이어 이혼, 가사, 부동산, 도산 분야 등이 뒤를 이었다는데요.

특히, 형사 분야는 4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를 두고 특정 분야 쏠림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고 합니다.

의료나 특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변호사가 배출돼 법률소비자들이 변호사를 고를 때 도움이 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 앵커 ▶

지난해 6월부터 개인회생 변제기간 상한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개정 채무자회생법이 시행됐는데요.

그런데 대법원이 개정법 시행 전 변제인가 절차를 밟은 채무자는 기존대로 최대 60개월간 빚을 갚아야 한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변제를 인가받은 시점에 따라 채무자 간 변제기간이 많게는 2년까지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선, '약간의 시차로 3년과 5년이란 큰 차등을 둔다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합니다.

◀ 앵커 ▶

국내 항공사도 사용 중인 항공기 기종에서 균열이 확인된 미국 보잉의 현장 대응팀이 지난주 한국에 입국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균열 부위를 때워주겠다"는 수리 제안을 국내 항공사에 했다는데요.

기체 균열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죠.

이에 국내 항공사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보잉의 수리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앵커 ▶

최근 광고계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긍정하는 이른바 '보디 포지티브'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30대의 젊은 연예인들이 주로 맡아왔던 아웃도어 광고에 70대 배우를 등장시키는가 하면, 립스틱 광고에 치열이 고르지 않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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