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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 전
요즘 DLS·DLF 투자로 원금 대부분을 잃었다는 투자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상당수가 개인 투자자라 더 안타깝습니다.

문제가 된 상품이 뭔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정한 구간 밑으로만 금리가 떨어지지 않으면 일 년에 4~5% 정도 수익을 주는 금융상품입니다.

은행 이자보다 높죠.

사실 모든 것에 조건을 다 걸 수 있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국채 금리뿐 아니라 석유나 금 같은 원자재의 가격 등락을 조건으로 상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일정 구간 밑으로 떨어지면 원금 전체를 잃을 수도 있죠.

가장 피해가 큰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 연계상품을 보면요.

만약 -0.25%로 기준을 설정했으면, 그 밑으로는 0.1% 떨어질 때마다 원금의 4분의 1씩 손해를 봅니다.

그래서 -0.65%가 되면 원금을 다 날리는 거죠.

지금 독일 국채 금리가 -0.70% 가까이 되니까 원금이 한 푼도 남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곧 만기가 다가온다는 겁니다.

우리은행이 1,266억 원어치를 팔았는데 판매 금액 전체가 이미 손실 구간에 진입했고요.

평균 예상 손실률이 95.1%에 달합니다.

물론 투자자 책임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설명이 있었느냐는 부분도 주요 쟁점인데요.

안정적 투자처를 원하는 주부나 은퇴자 등에게 '독일 국채'라는 점만 강조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투자자 / cbs 김현정의 뉴스쇼 : 독일이 망하지 않으면 절대 손실 날 일이 없고 사모님 아시죠? 독일보다 우리나라가 더 위험한 거…. 독일이 더 안전하니까 무조건 넣으시면 된다고 말했어요.]

국채 금리가 떨어질 가능성은 애초 존재했습니다.

요즘 세계 경제 나쁘죠.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가가 발행한 채권에 돈이 몰립니다.

수요가 많으니 국채 가격은 오르고 돈을 빌려주는 사람에게 주는 이자, 금리는 떨어지죠.

지금 각국 중앙은행이 경기를 띄우려고 혈안입니다.

시중 금리를 낮춰서 돈이 돌게 하는데요.

시중 금리가 낮아지면 국채 금리도 낮아지고, 국채 금리가 낮아지면 국채 가격은 오릅니다.

이런 국채 가격의 시세 차익을 노리는 세력도 있는데, 과연 투자자에 제대로 설명이 됐을까요?

[투자자 / CBS 김현정의 뉴스쇼 : 10년 동안 자기네가 돌려보니까 -0.19% 밑으로 떨어진 적이 단 한 번도 없기 때문에 -0.25%라는 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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