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고 수습 중 2차 추돌…2명 사망

  • 5년 전

◀ 앵커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한 승용차가 사고로 멈춰있던 차량을 들이받아 견인차 운전자 등 2명이 숨졌습니다.

당진영덕 고속도로에선 화물차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사건·사고 전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흰색 차량 뒷면이 산산이 부서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서울외곽순환도로 도리분기점 인근에서 k5 승용차가 사고로 멈춰서 있던 승용차와 견인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에 서 있던 견인차량 운전자 47살 유 모 씨와 승용차 운전자 44살 조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K5 운전자가 도로에 서 있던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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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주방향 42KM 지점에서 44살 김 모 씨가 몰던 20톤 화물차가 8.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8.5톤 화물차에 실려있던 페인트가 도로로 흘러내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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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제 저녁 6시에는 부산 영도구 봉래동에서 주택이 갑자기 무너져내렸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무너진 주택 인근 주택 2채도 담벼락이 무너지거나 금이 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말 태풍 등의 영향으로 노후된 건물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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