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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들 시신인지 확인 좀…” 유가족을 현장까지 데려간 경찰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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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아들이 숨졌다는 소식을 경찰에게 전해 듣는 부모의 마음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경찰이 아들이 목숨을 끊은 현장으로 부모를 불러 시신을 확인하게 했습니다.
경찰의 황당함에 부모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사공성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학교 운동장으로 구급차가 들어섭니다. 잠시 뒤 순찰차와 형사들도 도착합니다.
산책하던 시민이 스스로 목을 매 숨진 40대 남성 A 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경찰은 집에 있던 A 씨의 부모를 찾아내 30분 만에 현장까지 동행시켰습니다.
부모는 아들이 숨진 현장에서 직접 신원확인을 해야 했습니다.
고통스럽게 목숨이 끊어질 당시 표정과 모습까지 목격했습니다.
한 달이 지난 지금도 부모는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호소합니다.
[A 씨 동생]
"부모님한테는 그런 끔찍한 모습을 봄으로 인해서 평생 트라우마로 남거든요. 아픈 기억으로 남게 했다는 게 좀 슬프죠"
현직 형사인 A 씨 동생은 경찰의 일반적인 변사 처리 과정과 다르다며 해당 경찰들을 전북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A 씨 동생]
"시체의 존엄, 유족의 명예도 고려해야 하고, 개방된 공간에서 보여준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가요."
경찰청 관련 규칙에는 "변사자와 유족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아야 한다"는 기본원칙이 있습니다.
[B 씨 / 경찰 관계자]
"흉측하니까 안 보여줘도 되는데, 일단 과학수사반이 나와서 현장 조사하고 안치시켜놓고 보여줘야지"
국가인권위원회도 경찰이 유가족의 인권을 침해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
402@donga.com
영상취재 : 이호영 장명석 정승환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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