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영국 범죄조직, 탐지견에 현상금 걸어

  • 5년 전

◀ 앵커 ▶

능력이 너무 뛰어나면 이런 일도 벌어지는 걸까요?

불법 유통 담배와 지폐를 찾아내온 영국의 탐지견에게 범죄조직이 현상금을 걸었다고 합니다.

7살의 탐지견 '스캠프'는 주로 불법으로 유통되는 담배와 지폐를 찾아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고 합니다.

스캠프를 비롯해 여러 마리의 탐지견들이 소속된 훈련소의 소장은 경찰로부터 "범죄단체가 내건 것으로 보이는 현상금이 걸렸으니 주의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냄새를 너무 잘 맡아 범죄조직의 미움을 산 스캠프에게 걸린 현상금은 무려 2만 5천파운드, 우리 돈 약 3천 6백만원이라고 합니다.

스캠프와 동료 견공들은 그동안 경찰과 함께 담배나 마약, 총기류와 폭발물 등을 찾는데 뛰어난 성과를 보여 끊임없는 협박에 시달려왔다고 합니다.

◀ 앵커 ▶

범죄 조직이 내건 현상금이 절대로 지급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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