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영국 박물관 "뭉크 '절규'는 절규를 듣는 것"

  • 5년 전

◀ 앵커 ▶

다음 보죠.

◀ 앵커 ▶

전종환 앵커, 노르웨이 출신의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의 대표작 '절규' 아시죠?

◀ 앵커 ▶

그럼요, 워낙 유명한 작품이잖아요.

◀ 앵커 ▶

절규하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그린 것으로 해석되고 있는 뭉크의 '절규'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절망에 빠진 인간의 모습을 강렬한 색채로 표현한 뭉크의 대표작 '절규'.

다음 달 대규모 뭉크 전을 준비하고 있는 영국박물관은 그림 속 인물은 절규하는 것이 아니라 듣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는데요.

전시 예정인 절규의 흑백 판화에는 뭉크가 "자연을 통해 거대한 절규를 느꼈다"며 자신의 영감을 표현한 문구가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토대로 해석해보면 뭉크의 절규는 한 사람이 자신의 주위로부터 들려오는 자연의 절규를 느끼고 있는 것이라는 게 영국박물관 측의 설명입니다.

◀ 앵커 ▶

예술 작품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을텐데요,

뭉크의 의도를 생각하며 다시 한번 그림을 보는 것도 색다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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