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영국 가디언 "서울은 과음 도시…직장문화 탓"

  • 5년 전


◀ 앵커 ▶

다음 보죠.

◀ 앵커 ▶

영국의 한 매체가 세계에서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도시들 중 하나로 서울을 꼽았는데요.

회식이 잦은 직장 문화가 이유로 분석됐습니다.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세계에서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도시는 어디일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술 문화를 자세히 소개했는데요.

"서울에는 알코올 도수가 20도 정도인 소주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일주일에 평균 13.7잔의 소주를 마시는데 '과음 국가'로 알려진 러시아의 2배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음주는 직장 동료끼리 유대감을 형성하는 방법으로, 직장 문화가 음주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설명했습니다.

가디언은 이와 함께 '1차만, 한 장소에서, 9시까지 하자'는 '119원칙'을 소개하며 서울의 정부 기관과 기업들이 회식을 줄이려고 시도하고 있다는 점도 소개했습니다.

◀ 앵커 ▶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이젠 조금씩 바뀌어 가고 있는 만큼 지나친 음주는 자제해야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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