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무더위 속 소나기...남부 오전까지 비 / YTN

오늘은 낮 동안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경기 일부 지역으로 약한 비구름이 만들어져 있는데요.

오후에는 대기가 더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 구름이 더 강하게 발달하겠습니다.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우산 꼭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현재 남부 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경남 합천과 진주, 창녕은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집중되면서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내륙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10~60mm가 예상됩니다.

동해안 지역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5~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과 대전 29도, 광주 30도로 서쪽 지역은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강릉 22도, 울산 24도에 머물며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주말 동안 내륙은 비 소식 없이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고요,

제주도는 내일부터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점차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다음 주 초에는 전국에 또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불안정합니다.

오늘 내리는 국지성 호우로도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주변 취약 시설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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