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에 무궁화장 추서...문재인 대통령 빈소 조문 안 해 / YTN

  • 6년 전
그제 별세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게 정부가 일반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훈장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전 총리 빈소를 직접 조문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빈소에 YTN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조성호 기자!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정부가 김 전 총리에게 훈장을 추서했군요?

[기자]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게 어떤 훈장이 추서될지 관심을 끌었는데요.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됐습니다.

오후 1시 반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실무진과 빈소를 찾아 훈장을 전달했습니다.

국민훈장 무궁화장은 국가 원수가 아닌 일반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훈장입니다.

훈장은 고인의 영정 사진 오른쪽에 놓였습니다.

김부겸 장관은 훈장을 전하면서 "최대한 예우를 갖춰 애도를 표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뜻을 전했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이 직접 김 전 총리 빈소를 조문하지는 않는 것으로 정해졌다고 앞서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장례 사흘째인 오늘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정홍원, 황교안 전 총리 조계종 총무원장인 설정 스님 등 정치권과 각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습니다.

장례는 모레까지 닷새 동안 치러집니다.

어제 입관식을 마쳤고, 모레 오전 7시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이 엄수됩니다.

영결식을 마치면 서울 청구동 고인의 자택에서 노제를 지낸 뒤,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합니다.

이후에는 장지로 출발하는데요.

고인의 모교인 충남 공주고등학교 교정에 잠시 들렀다가 고향 부여 선산에 있는 가족 묘원에 부인 고 박영옥 여사와 합장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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