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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 전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는 동안 시민들도 전국 곳곳에서 실시간 중계화면을 지켜보며 역사적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시민들은 두 정상의 만남을 환영하며, 이번 대화의 물꼬가 화해를 넘어 한반도 통일까지 이어지길 기원했습니다.

차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북 두 정상이 손을 맞잡는 순간, 서울역 대기실에 환호성과 함께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옵니다.

청년도 어르신도 흐뭇한 표정으로 두 정상의 만남을 지켜보며, 역사적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김만순 / 미국 샌프란시스코 : 남북 정상이 (만나고) 또 이북에서 내려왔다는 그 자체가 획기적인 사건이거든요. 환영할 만하죠.]

일부 시민들은 북녘땅이 보이는 임진각에 함께 모여 벅찬 감동을 나눴습니다.

"우리는 하나다"

두 정상이 손을 꼭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자, 지켜보던 시민의 눈시울도 붉어집니다.

[박보혜 / 부산 암남동 : 엄청나게 감동적이었는데 거기다 (남북 정상이) 두 손을 맞잡고 한 번 더 갔다가 오지 않겠느냐고 제안하고 실제로 하는 것 보고 저렇게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곳이었구나….]

대전에는 정상회담을 환영하는 광고가 부착된 시내버스가 등장했습니다.

거리에 수 놓인 한반도기를 보며, 시민들은 그토록 바라던 통일이 머지않았다는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신은혜 / 대전 정동 : 통일돼서 우리 대한민국 나라가 전 세계로 도약해서 나가게 되면 세계 강대국으로 잘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평화로 가는 초석이 세워진 하루.

전국 곳곳 시민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한반도에 불어온 화해의 바람을 환영했습니다.

YTN 차정윤[jych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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