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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 전
[앵커]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었던 큰홍학이 전라북도 새만금 간척지에서 발견됐습니다.

열대 지방의 짠물 습지에 사는 새가 어떻게 우리나라에까지 날아왔을까요.

송태엽 기자입니다.

[기자]
새만금 간척지에서 큰홍학이 처음 관찰된 것은 지난달 중순쯤입니다.

수심이 얕은 곳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것이 목격됐습니다.

깃을 잘라 멀리 날지 못하는 동물원 홍학과 달리 자유롭게 비행했습니다.

[윤순영 /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이사장 : 야생성이 있어서 인기척에 민감하고, 사람을 보게 되면 멀리 도망가는 걸 보면 사육장에서 도망 나온 개체가 아니라고 볼 수 있죠.]

큰홍학은 지난해부터 경기도 시화호와 화옹호에서도 관찰됐는데 같은 개체로 추정됩니다.

홍학은 무리 지어 이동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서식지는 5천km 밖의 카자흐스탄입니다.

새만금호의 홍학은 월동지로 이동하던 중 무리에서 이탈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동필 / 새만금 시민생태조사단 : 큰홍학이 살 수 있는 공간이면 다른 많은 새들도 살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새만금 서식지에 대한 보존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싶습니다.]

무리를 이탈한 어린 홍학은 중국 베이징 등에서도 종종 관찰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송태엽[tayso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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