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괌 포격 위협 등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민방공 대피훈련이 치러졌습니다.
특히 현직 장관이 접경지역을 찾아 처음으로 직접 훈련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유투권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40개 도시 상공에 가상의 적 전투기가 나타나면서 훈련 공습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차량 운행이 통제되자 곧바로 텅 빈 도로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피 유도요원들은 분주히 움직이며 시민들을 가까운 지하철역이나 지하도로 안내했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제각각.
사이렌 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느긋하게 갈 길을 가는 사람도 있고, 일단 지하로 내려오긴 했지만 영문을 몰라 당황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문동근 / 인천 부평구 : '가야 되나' 이런 생각이 솔직히 있었어요. 그래도 따라서 밑으로 들어오게 됐어요.]
현직 장관이 처음으로 직접 훈련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접경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정된 마을대피시설로 이동해 심폐소생술과 방독면 착용 과정을 시연했습니다.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 : 우리에게 이런 위협이 닥쳤을 때,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그런 평상시 준비 자세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국의 주요 대형 건물에서도 실제 공습 상황을 가정한 화재 진압과 환자 이송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다만,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충북 청주와 충남 천안 등은 이번 훈련에서 제외됐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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