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열어보기] 서울시, 주거 취약 청년에 최대 40만원 이사비 준다

  • 2년 전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서울시의 '청년 이사비 지원 사업'을 다룬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국민일보입니다.

◀ 앵커 ▶

서울시가 광역 지자체 최초로 반지하 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 청년에 최대 40만원의 이사비를 지원합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의 93.4%가 전월세 임차 가구라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반지하 주택과 옥탑방, 고시원에 사는 우선 지원 대상 청년 가구가 37.7%에 이른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26일까지 3주간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 약 5천명을 선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시 관계자는 "청년층이 취업, 이직 등 다양한 이유로 다른 세대보다 이사가 잦다"며 "이사비 지원 사업으로 청년의 생활 안전망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이달 말부터 수도권에서 승객이 몰리는 일부 광역버스 노선은 종점이 아닌 중간 정류소에 빈 버스를 배차해 승객을 태운다는 소식입니다.

버스 종점부터 많은 승객이 탑승해 중간에 타는 시민이 아예 버스를 못 타거나 콩나물 버스에 입석으로 타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국토교통부는 '광역버스 2차 입석대책'을 통해 경기도 성남, 수원, 용인시 등 승객 수요가 많은 기초자치단체 노선을 중심으로 '중간 배차' 방식을 우선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와 유가 상승으로 광역버스 이용객이 급증한 상황에서

광역버스 운행 확대와 좌석 예약제 등으로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겠다는게 국토부의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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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길어지면서 올겨울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이른 10~11월에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감염병 전문가들은 "지난 2년간 독감 감염이 적다보니 그만큼 자연 면역을 가진 인구가 줄었다"며

"올겨울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에 기승을 부리는 '트윈데믹'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인후통이 심한 코로나와 달리 독감은 갑작스러운 고열과 근육통 증상을 동반한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코로나 백신과 독감 백신을 각각 접종할 경우, 의료 현장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둘을 연계해 정교한 접종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원화값이 태국과 인도 등 주요 40개국 통화보다 더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원화는 1월 14일 1187.3원에서 지난 5일 1371.4원으로 급격하게 떨어졌는데요.

지난달 원화보다 가치가 더 내려간 통화는 영국 파운드, 스웨덴 크로나, 아르헨티나 페소, 단 3개에 불과했습니다.

원화 가격이 추락하는 가장 큰 원인은 한미 금리가 역전하면서 달러를 사기 위해 원화를 파는 '원화 투매'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원자재 가격이 안전되고 수출 경기가 크게 나아지지 않는 이상 시장 불안이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한겨레입니다.

정부가 전기차 폐배터리를 순환자원으로 인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 장관은 폐기물 중에서 건강과 환경에 무해하고 경제성 있는 것을 순환자원으로 지정하는데요.

2030년까지 총 42만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차 폐배터리가 앞으로 폐기물이 아닌 순환자원으로 관리되는 겁니다.

정부는 전기차를 등록할 때 전기차 배터리를 따로 등록해 배터리의 '전주기 이력'을 관리하고 플랫폼 기업이 개인용 전기차 충전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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