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열어보기] '1인 세대' 1000만 육박‥취업·저출산·고령화 영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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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1인 세대'가 곧 1000만 세대에 육박한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한국일보입니다.

◀ 앵커 ▶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는 약 5143만 명으로 3년 연속 감소했지만 1인 세대는 크게 증가해 전체 세대 가운데 약 972만 세대로 41%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주민등록상 '세대'는 생활 단위를 뜻하는 '가구'와는 다른 개념으로 같은 주소지에도 세대를 분리해 여러 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데요.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평균 세대원 수는 2.17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웠다고 합니다.

1인 세대 비중이 증가하는 건 취업과 학업, 주택청약 등을 위한 세대 분리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1인 세대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에는 1000만 세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최근 '빌라왕 사태'로 불리는 대형 전세사기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전세 거래 관행이 바뀌고 있다고 하는데요.

세입자는 집주인이 제시한 금액 대신 전세보증보험으로 보장 가능한 보증금을 역제안하고 있고, 집주인들도 전세가격을 높게 부르기보다는 전세보증보험 한도에 맞춰 세를 내놓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운영하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계약이 끝난 뒤에도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기관에서 대신 지급해주는 보증인데요.

해당 보험에 가입하려면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제외한 연립 다세대 등 주택의 경우 전세가가 공시가의 130~140%여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세입자들이 스스로 보증금 사고 예방에 나선 점은 긍정적이지만, 세입자들이 아무리 사전에 주의해도 여전히 보증금 미반환 사기를 당할 가능성이 있다며 보다 더 근본적인 대책을 정부에 주문했습니다.

◀ 앵커 ▶

## 광고 ##이어서 경향신문입니다.

지난 9일 미국의 중량 2.5t짜리 인공위성이 추락할 위험이 있다며 전국에 경계경보가 발령된 일이 있었죠.

해당 위성은 알래스카 근처 바다로 떨어져 큰 피해가 없었지만 앞으로 인공위성이 지상으로 추락하는 경우는 훨씬 잦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인 '스타링크' 사업을 위해 2019년부터 지금까지 3000여기의 위성을 쏘아올렸고 최종적으로는 4만2000여기까지 늘릴 예정이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2월 발사된 스타링크 위성 49기 중 38기가 지구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국방부도 소형 위성 10기를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정확한 궤도를 공개하지 않아 위성 간의 충돌이 발생할 위험이 더 커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미국이 주축인 유엔군사령부가 6·25 전쟁 당시 미군 전략폭격기가 평양 등 북한 지역에 폭탄을 퍼붓는 사진을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공개했습니다.

유엔사는 미군이 북한 신의주 지역을 폭격했을 때 공군 전력이 발진한 기지가 일본 도쿄의 요코타 미 공군 기지라는 점도 명시했는데요.

한반도 유사시에 미국이 대표적인 핵 투발 수단인 전략폭격기를 한국에 전개하는 등 확장억제 제공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