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분 전
- #2424
■ 진행 : 윤보리 앵커, 정현우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며 이른바 '블루 쓰나미'가 몰아친 후 우리 증시에도 매서운 폭풍이 불어닥쳤습니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다소 반등했지만, 우리 증시 앞으로 어떻게 될지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코스피가 그야말로 파랗게 질렸습니다. 장중 한때 5000선이 깨지기도 했는데 어제 장 어떻게 보셨어요?
[이인철]
일단 아마 목요일장이 너무 많이 빠졌거든요. 목요일장 코스피가 5% 넘게 빠져서 이제는 바닥이다라고 믿고 들어간 삼전닉스 개인 투자자분들, 금요일장에 더 빠졌어요. 바닥이라고 믿었는데 더 아래에 지하가 있더라. 이러다 보니 어떤 분들은 직장 커뮤니티를 통해서 하루 만에 내 월급 아니라 내 연봉이 사라졌다고 하신 분들이 맣았는데 이틀 동안 코스피가 11% 빠졌어요. 6월 주중 9300선 대비 44%가 빠졌습니다. 반토막이 난 거예요. 이틀 동안 시가총액이 500조 원이 증발한 겁니다. 우리나라 올해 예산이 한 720조 돼요. 3분의 2가 이틀 만에 증발한 거예요. 이게 다 개인의 호주머니에서 나갔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다 보니 선거를 미국에서 치렀는데 상당히 블루 쓰나미가 오히려 우리 국내 주식시장을 파랗게 짓누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상하원 차지한 민주당 대다수 지도부가 2개 요구했어요. 우선 전쟁 끝내라. 그리고 관세 멈춰라. 그러면서 의회 예산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트럼프를 압박하는 형국인데 문제는 그동안 미국 경제가 너무 좋았거든요. 증시도 좋았고요. 지난달 중순까지 미국 증시는 연일 나스닥, S&P 사상 최고였어요. 좋았는데 그 성장동력이 뭐였느냐, 바로 AI예요. 인공지능 인프라가 미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왔는데 이번 선거의 가장 민감한 부분, 데이터센터를 건드린 겁니다.
지금 상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의 경우에는 데이터센터 건립은 좋지만 그러나 주민들의 전력 문제, 용수 문제, 환경 문제를 이유로 신규 인허가는 제한하겠다고 얘기를 하니까 그동안 너나 할 것 없이 AI만 붙으면 올랐던 주가가 거품이 좀 빠지고 ... (중략)
YTN 윤현숙 (yunhs@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61107143353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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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며 이른바 '블루 쓰나미'가 몰아친 후 우리 증시에도 매서운 폭풍이 불어닥쳤습니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다소 반등했지만, 우리 증시 앞으로 어떻게 될지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코스피가 그야말로 파랗게 질렸습니다. 장중 한때 5000선이 깨지기도 했는데 어제 장 어떻게 보셨어요?
[이인철]
일단 아마 목요일장이 너무 많이 빠졌거든요. 목요일장 코스피가 5% 넘게 빠져서 이제는 바닥이다라고 믿고 들어간 삼전닉스 개인 투자자분들, 금요일장에 더 빠졌어요. 바닥이라고 믿었는데 더 아래에 지하가 있더라. 이러다 보니 어떤 분들은 직장 커뮤니티를 통해서 하루 만에 내 월급 아니라 내 연봉이 사라졌다고 하신 분들이 맣았는데 이틀 동안 코스피가 11% 빠졌어요. 6월 주중 9300선 대비 44%가 빠졌습니다. 반토막이 난 거예요. 이틀 동안 시가총액이 500조 원이 증발한 겁니다. 우리나라 올해 예산이 한 720조 돼요. 3분의 2가 이틀 만에 증발한 거예요. 이게 다 개인의 호주머니에서 나갔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다 보니 선거를 미국에서 치렀는데 상당히 블루 쓰나미가 오히려 우리 국내 주식시장을 파랗게 짓누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상하원 차지한 민주당 대다수 지도부가 2개 요구했어요. 우선 전쟁 끝내라. 그리고 관세 멈춰라. 그러면서 의회 예산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트럼프를 압박하는 형국인데 문제는 그동안 미국 경제가 너무 좋았거든요. 증시도 좋았고요. 지난달 중순까지 미국 증시는 연일 나스닥, S&P 사상 최고였어요. 좋았는데 그 성장동력이 뭐였느냐, 바로 AI예요. 인공지능 인프라가 미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왔는데 이번 선거의 가장 민감한 부분, 데이터센터를 건드린 겁니다.
지금 상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의 경우에는 데이터센터 건립은 좋지만 그러나 주민들의 전력 문제, 용수 문제, 환경 문제를 이유로 신규 인허가는 제한하겠다고 얘기를 하니까 그동안 너나 할 것 없이 AI만 붙으면 올랐던 주가가 거품이 좀 빠지고 ... (중략)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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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며 이른바 블루 쓰나미가 몰아친 후 우리 증시에도 매서운 폭풍이 불어닥쳤습니다.
00:08밤사이 미국 증시는 다소 반등했지만 우리 증시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한 지압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00:14이인철 참 좋은 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00:19안녕하십니까.
00:21어제 코스비가 그야말로 파랗게 질렸습니다.
00:24장중 한때 5천선이 깨지기도 했는데 어제 장 어떻게 보셨어요?
00:27일단 아마 목요일장 너무 많이 빠졌거든요.
00:32목요일장 코스비가 5% 넘게 빠져서 이젠 바닥이다 라고 믿고 들어간 삼전닉스 개인 투자자분들 금요일장에 더 빠졌어요.
00:42바닥이라고 믿었는데 더 아래 지하가 있더라.
00:45이러다 보니 어떤 분들은 직장 커뮤니티를 통해서 하루 만에 내 월급 아니라 내 연봉이 사라졌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00:56이틀 동안 코스비가 11% 빠졌어요.
01:006월에 전고점 9,100선 9,000주중 9,300선 대비 44%가 빠졌습니다.
01:07반토막이 난 거예요.
01:08이틀 동안 시가총액이 500조 원이 증발한 겁니다.
01:13우리나라 올해 예산이 한 720조 돼요.
01:153분의 2가 이틀 만에 증발한 거예요.
01:18이게 다 개인의 호주머니에서 나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01:20그러다 보니 지금 선거를 미국에서 치렀는데 상당히 블루 쓰나미가 오히려 우리 국내 주식시장을 파랗게 짓누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01:33상하원 차지한 민주주당 대다수 지도부가 두 개 요구했어요.
01:37우선 전쟁 끝내라.
01:39그리고 관세 멈춰라.
01:41그러면서 의회의 예산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트럼프를 압박하는 형국인데
01:45문제는 그동안 미국 경제가 너무 좋았거든요.
01:48증시도 좋았고요.
01:49지난달 중순까지 미국 증시는 연일 나스닥 S&P 사상 최고였어요.
01:55좋았는데 그 성장 동력이 뭐였느냐.
01:58바이오 AI예요.
01:59인공지능 인프라가 미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왔는데
02:02이번 선거에 가장 민감한 부분 데이터 센터를 건드린 겁니다.
02:08지금 상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의 경우에는 데이터 센터 건립은 좋지만
02:16그러나 주민들의 전력 문제, 용수 문제, 환경 문제를 이유로
02:20신규 인허가는 제한하겠다라고 얘기를 하니까
02:25그동안 너나 겁지 AI만 붙으면 올랐던 주가가 거품이 좀 빠지고 있는데요.
02:31이렇게 데이터 센터 건설이 지연이 되게 되면 AI 수요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02:37반도체 당연히 실적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02:40이런 우려가 지금 선 반영돼 있고
02:42여기다가 지금 주가가 미국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빠졌거든요.
02:47필라델피아 반도체 접종 지수가 목요일장에 12%가 빠졌어요.
02:5212% 빠졌는데 해치펀드, 해치펀드들 일부 대형 해치펀드가 청산되는
02:58우려까지 제기가 된 겁니다.
03:00해치펀드는 주로 단기간에 수익을 내기 위해서
03:04주로 B2, 레버리지 비중이 높거든요.
03:07그런데 이렇게 하락하게 되면 오히려 거기다가 추가 증가금을 마련하지 못하게 되면
03:12우리의 반대매매가 나타나요.
03:13그게 또 지수 하락을 이끌다 보니 주가가 떨어지는, 전저점이 없는
03:20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03:22그래서 길게 놓고 보면 실적이나 펀더멘털은 바뀐 게 없어요.
03:26다만 미의회 주도권만 좀 바뀐 상황인데 거기에다 AI 규제 발언 때문에
03:32악재성 뉴스에는 굉장히 크게 반응을 하고 호재성 뉴스에는 좀 적게 반응을 하고 있는데
03:37다만 뉴욕 증시가 주말 앞두고 금요일장에서는 다소 진정기밀을 보인 건 다행입니다.
03:43네. 아무래도 개인 투자자들로서는 그동안 코스피를 많이 믿어왔었던 것 같은데
03:48외인들이 계속해서 주식을 매도하고 있고
03:51그리고 특히 미국 주식 상황에 대해서 엄청난 영향을 많이 받는 모습을 보면서
03:56좀 상당히 좀 우려가 큰 것 같은데
03:58특히 최근에 이렇게 유독 악재에 훨씬 더 취약한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04:02맞습니다. 이게 왜냐하면 금요일장을 제외하게 되면
04:06그 이전만 하더라도 유독 반도체 비중이 우리가 높은 건 다 알잖아요.
04:10그런데 대만도 마찬가지고 일본도 마찬가지고 미국도 마찬가지예요.
04:14미국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엔비디아 아니면 마이크론이에요.
04:18대부분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집중적으로 지수 상승을 견인해 왔는데
04:23왜 국내 증시만 유독 5, 6%씩 떨어지느냐
04:26일본 증시, 대만 증시 금요일장 제외하고는 대부분 낙폭이 굉장히 적어요.
04:32지금 우리는 고점 대비에 반토막이 났지만
04:34미국 증시는 고점 대비 10% 남짓 떨어졌어요.
04:38이런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04:39첫 번째 반도체 쏠림 현상 너무나 심하다.
04:42두 종목이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이다 보니
04:45두 종목만 떨어지게 되면 바로
04:47매도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04:51또 하나는 수급이에요.
04:53지금 외국인이 그동안 계속 팔았거든요.
04:55올해만 230조 원 넘게 팔았어요.
04:58이걸 그동안은 개인들이 빚으로 다 받아들였어요.
05:01그런데 개인들도 자금이 없죠.
05:02기관들, 삼전닉스, 자사주 매입이 일단락되다 보니 소진된 겁니다.
05:09여기에다가 가장 큰 건 뭐냐.
05:11바로 고금리예요.
05:13금리, 미국의 10년물 장기 채권 금리가 5%가 넘어가게 되면
05:17연기금, 패시브 자금이라고 해서
05:20글로벌 큰손들은 자연스럽게 위험자산인 주식에서 돈을 빼서
05:25안전자산인 채권으로 움직이는데
05:27가장 현금화하기 쉬운 증시가 어디냐.
05:30한국 증시예요.
05:31그냥 여기 선진국 증시가 아니야.
05:33한국 증시는 MSCI, 신흥국 증시에 포함되다 보니
05:36포트폴리오가 시스템적으로 한국 주식 맨 먼저 팔아요.
05:40그런데 거기다 우리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비중이 워낙 높은 데다가
05:43자사주 매입까지 깔려 있기 때문에 별로 손해 안 보고
05:47외국인들은 쉽게 그래서 한국을 ATM기, 현금 자동 지급기라고 부르는 이유인데
05:53이 세 가지 요인이에요.
05:54특히 이 금리 때문에, 금리 때문에 미국이나 아니면 일본이나 대만이나
06:00다른 IT 의존도가 높은 기업 국가들보다도
06:04지수의 낙폭이 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06:07여기에 더해서 미국 상황도 우리가 걱정을 놓을 수가 없는 게
06:10AI 데이터 센터 규제를 한다고 하다 보니까
06:14메타나 오픈 AI 같은 대기업들이
06:16미국 밖으로 공장을 옮기겠다, 이런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거든요.
06:20이렇게 되면 AI 열풍이 꺾이는 게 아닐까, 이런 우려도 나오는데요.
06:25미국이 어쨌든 AI 산업에 가장 크게 투자를 하고 있는 국가이고
06:31전반적인 산업을 이끌고 있는 건 맞습니다.
06:34그런데 지금 민주당의 경우에 친환경, 친환경, 그리고 주민들에 대한 어떤 전력 문제라든가 용수 문제.
06:43전기요금을 우리는 이제 한전이라는 공공기관이 하고 있지만
06:47미국은 주마다 민간 업체들이 전력을 공급합니다.
06:50용수도 비슷해요.
06:51그런데 데이터 센터라는 건 전기 먹는 하마거든요.
06:54특히 텍사스주 다 바뀌었잖아요.
06:57푸른 물결로 주지사부터 다 바뀌었기 때문에
06:59텍사스주의 경우에는 전체 데이터 센터 용량의 4분의 1이 여기서 나와요.
07:05미국에서 50개 주 가운데 두 번째로 땅덩어리가 커요.
07:09거기다가 늘 여기는 햇빛이 나기 때문에
07:12태양광부터 시작을 해서 굉장히 에너지 자급도가 높아요.
07:15그러니까 저렴한 땅값에다가 특히 텍사스는 테슬라, 그리고 스페이스X라는 일론 머스크의 본사가 있는 그런 근거지다 보니까
07:28여기 주지사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상당히 바뀔 수가 있는데
07:31아마 그래서 주민들이 전기요금 상승과 환경 문제를 이유로 반대하다 보니
07:38민주당이 이 문제 먼저 해결해라 라고 얘기하고 있고요.
07:40실제로 오픈아이의 경우에는 그러면 여기에서 발생하는 부대 비용은 우리가 전액 부담하겠다.
07:46그리고 일부 업체들은 아니면 해외로 옮기겠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07:53물론 이게 AI 열풍을 투자 열풍을 꺾일 거냐 그건 아니에요.
07:57왜냐하면 AI는 지금 시작이고 그동안은 투자 대비 수익성을 좀 따져보는 시기였는데
08:04거기에다가 민주당이 정책적으로 데이터 센터 신규 건립에 대해서는 제동을 걸 것이다.
08:10이런 공약 때문에 먼저 지금 반응하고 있는 거거든요.
08:14그런데 AI 패권 경쟁이라는 게 기업 간 경쟁이기도 하지만 국가 간 경쟁입니다.
08:19절대 중국한테 밀릴 수 없는 게 미국이에요.
08:22그러다 보니까 아마 앞으로 투자 열풍이 꺾이는 게 아니라 뭘 봐야 되느냐.
08:27투자 지역.
08:28과연 텍사스에 한정돼서 오하이오에 한정돼서 할 것이냐.
08:31아니면 외국으로 빠져나갈 수도 있다는 거 중장기적으로 보면.
08:33그리고 또 하나는 비용 구조.
08:36비용 구조.
08:37이걸 이 비용.
08:38여기서 주민들에 대한 전력이나 용수 비용을 과연 기업들이 떠안을 것인가.
08:43그리고 투자 대비.
08:44고금리 상황에서 투자 대비 수익을 내고 있는가.
08:48이른바 옥석가리기예요.
08:50지금까지는 AI라는 타이틀만 달면 주가가 올랐다고 하면.
08:53지금부터는 그렇지 않은 기업들 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지는데.
08:57아마 AI 산업의 어떤 붕괴라기보다는 과도했던 기대가 현실적인 수익성과 이런 걸 검증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09:08개인 투자자들로서는 이제 내가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주식이 어떻게 될지가 제일 중요할 것 같은데.
09:16특히 이번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보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몇 년치 물량의 HBM을 계약해놨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09:24혹시 미국의 규제가 길어지면 이런 장기 계약들도 좀 위협을 받게 되는 걸까요?
09:29맞습니다. 우리 경제 원톱이에요.
09:31정말로 반도체가 열일하고 있습니다.
09:33증시도 절반, 수출도 절반.
09:36대부분 반도체의 우리 경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다 보니까 변동성이, 반도체가 좀 주춤하게 되면 우리 경제 자체가 좀 흔들리는 구조인 건
09:45맞거든요.
09:46그런데 미국에서 이렇게 데이터센터 건립이 지연된다?
09:49당연히 우리가 직격탄을 맞습니다.
09:51증시가 최근에 많이 떨어진 것도 이 부분이고.
09:53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2000, 2030년까지, 2008년까지 완판돼 있다.
10:02그래서 5년 장기 계약을 10년으로 달라는 데도 많고.
10:06그리고 대기표 받고 줄 선 비테크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계속해서 수요보다는 공급이 딸리고 있다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10:15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에 하나 민주당 후보들이 전력 소비, 그리고 환경 문제를 이유로 데이터센터의 신규 건설을 규제하기 시작한다면 바로 인프라 하단에
10:26있는 삼전닉스는 영향권 안에 있습니다.
10:29여기다가 실제로 지금 메모리 가격의 상승세가 막 100%씩 오르던 게 둔화되고 있어요.
10:36왜냐? 치플레이션.
10:38가전제품, PC, 노트북 만들던 업체가 불만 제기하고 있어요.
10:43가격이 너무 높아서 단가를 낮추기 전에는 차라리 저가인 중국산을 쓰겠다고 하고 있거든요.
10:49실제로 이렇게 되면 지금 메모리 3사의 영업이익률이 70에서 80%인데 마진 80% 정도 남기고 있는데 점점 둔화됩니다.
10:58이런 것까지 지금 선 반영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다만 주가가 너무 많이 빠졌어요.
11:04삼성전자 하면 38만 원대 고첨 찍었고요.
11:08SK하이닉스 거의 298만 원, 300만 원대까지 찍었는데 지금 17만 원대.
11:13그리고 113만 원 갔거든요.
11:16그렇기 때문에 아마 12개월 선행 PER를 따져보면 3배, 3배로 낮아졌는데 10년 평균이 보통 7배에서 11배예요.
11:28그러니까 삼성전자가 경쟁사인 마이크론이라든가 대만의 TSMC보다도 상당히 좀 적당가가 돼 있는 건 맞다.
11:36그러니까 주가가 반등할 때 외국인이 돌아온다면 가장 먼저 포트폴리오에 넣겠지만
11:40그러나 지금이 바닥이라고 얘기할 수 없다.
11:42왜냐? 외국인 지분율이 지금 역사적으로 낮아져 있어요.
11:45삼성전자 지분율은 46%까지 떨어졌어요.
11:48연초 52%였어요.
11:50근데 여기서 외국인들이 돌아와서 삼성전자를 담을 거냐?
11:55아직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11:58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국내 개미들도 이제 미국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12:0311월 들어 일주일 만에 3조 원어치 미국 주식을 사들였는데
12:07이런 점도 우리 주식이 좀 힘이 빠지는 요인 가운데 하나지 않을까요?
12:12미국 주식 투자하세요?
12:13좀 하고 있죠.
12:14그렇군요. 저는 간이 작아서 간 큰 개미가 아니어서
12:18좀 쳐다보기만 하고 있는데 남의 나라 얘기로 생각을 하고 있는데
12:21정말로 11월 들어서 일주일 만에
12:24이달 들어서는 3조 원어치를 개인들이 사들였어요.
12:30개인들 돈 별로 없어요.
12:31이 돈 어떤 돈이냐?
12:33이게 지금 주가가 7천에서 7,500, 8천에 묶여 있다 보니까
12:38삼성전자 20만 전자 이상에서 25만, 26만 원에서 묶여 있다 보니까
12:43더 이상 안 올라오니까 손절매한 금액입니다.
12:46손절매한 금액을 빼서 투자하다 보니
12:50본전 심리.
12:51그래, 이제 내가 본전 심리라는 게
12:55내가 잃은 수익을 한꺼번에 많이 하기 위해서
12:57뭘 투자하고 있느냐를 봤더니
12:5970%가 반도체 업종 지수의 3배를 추정하는
13:03레버리지 ETF에 추정하고 있다는 겁니다.
13:06우리나라 2배 레버리지도 난리났었잖아요.
13:08필라델피아 반도체 업종 지수가 12% 빠졌어요.
13:11그러면 이 지수를 갖고 있다?
13:14그 당일에 36% 원금이 녹아내립니다.
13:18레버리지 ETF는 하루하루 정산해버려요.
13:23그러니까 10조 원 한국이 투자했다고 하면
13:24이날만 3조 원이 허공으로 날아간 거예요.
13:28그러니까 그럴 정도로 고위험에 지금 투자를 하고 있다는 얘기인데
13:30여기다가 이제 좀 더 매력적인 게 뭐냐면
13:33원화 강세.
13:34미국에서 수익 내고 환전하면 더 많은
13:37기대 수익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
13:39이러다 보니까 국장 탈출은 계속되고 있는데
13:42이 사실은 지금 정부가 정책적으로 미국 주식,
13:46서학개미가 미국 주식 팔고 오면
13:47양도세 1인당 5천만 원까지 지금 면제해주고 있어요.
13:52세금 깎아주고 있습니다.
13:53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반기까지는 서학개미가 돌아왔는데
13:567월부터 조정이 시작되자 상대적으로 미국 정치가 안정적이었거든요.
14:00빠져나가는 속도가 너무 길어지고 있고
14:02특히 이렇게 위험한 자산에도 투자를 하지만
14:05특히 10년물 국채가 5%를 넘어서니까
14:09굉장히 돈 많은 부자들은 여기에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14:14그래서 이건 이제 개인들, 투자자들
14:17사실 이렇게 변동성 장세에서 하루에 12% 올랐는데
14:20그리고 오늘 금요일장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첩들은 4% 반등을 했거든요.
14:25이렇게 오르고 내리면 이런 레버리지 ETF는 원급이 녹아내립니다.
14:29그러니까 단기 수익을 쫓을 건 절대 아니다.
14:32고위험 상품은 굉장히 경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14:35특히 이렇게 코스피가 흘러내리는 상황 속에서
14:38정부가 어떤 추가적인 대책을 내놨는데
14:40B2를 하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주식이 떨어지면
14:43반대 매매를 당하니까
14:45이런 것들이 없게끔 추가 조치를 내놨는데
14:48이런 것들이 급락세를 막는 데 도움이 될까요?
14:51일단은 증시 풍락하자마자 바로 F4가 모였습니다.
14:55경제부총리 주재에서
14:57금융감독원, 금융위원장, 한국은행장까지 모여서
15:01머리를 맞댔는데
15:02가장 먼저 나온 게
15:03반대 매매 최대한 막아보겠다는 겁니다.
15:06이게 사실 반대 매매라는 게
15:08주가 증권사에서 빌렸는데
15:10주가가 떨어지게 되면
15:12증거금을 더 넣으십시오.
15:14당일 몇 시까지 마진콜이 발생하랍니다.
15:17그런데 거기에 증거금을 못 넣게 되면
15:19다음 날 증권사는 개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15:23하한가 수준에서 바로 매도해서 원금을 찾아갑니다.
15:27그 비중이 한 140%.
15:29이게 무슨 말이냐.
15:30내가 증권사에서 1억 원을 빌리면
15:33증거금은 1억 4천만 원을 요구한다는 거예요.
15:37그러니까 이 비중, 140%라는 이 비중을 조금 유예해 주겠다라는 겁니다.
15:41석 달 정도 유예를 해 주겠다라는 얘기인데
15:44그러면 아마 이번 주 9일부터죠.
15:47순차적으로 이 비율이 한 130% 정도로 낮아지고
15:50또 반대 매매가 일시적으로는 유예될 수는 있습니다.
15:53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빚이잖아요.
15:55빚의 차가 줄어드는 건 아니잖아요.
15:57좀 한시적으로 조금 연동되는 것이기 때문에
16:01아마 이외에도 여러 가지 고민하고 있을 거예요.
16:04지금 시장 투자자들이 요구하고 있는 건
16:06공매도 금지라든가
16:08주식 안정기금, 주식 안정펀드라든가
16:11정부가 직접 간접적인 돈을 투입하는 걸 요구하고 있지만
16:15이게 그렇게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16:18오히려 공매도를 제기할 경우에는
16:21MSCI가 눈여겨보고 있어요.
16:23우리는 관찰대상국에 포함이 돼서
16:25빨리 선진국으로 업그레이드돼야 되는데
16:27이거 하지 못하게 하고 있거든요.
16:29그러니까 쉽게 나올 대책은 아니다라고 봅니다.
16:31알겠습니다.
16:32계속해서 부동산 시장 상황 좀 짚어보겠습니다.
16:34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이 3주째 하락했습니다.
16:38서울 전체와 지방으로 집값 하락이 퍼지는 신호로 좀 봐도 될까요?
16:44일단 팩트는 매주 목요일 날 한국부동산원이 전국적인
16:50서울 아파트를 포함한 주간 아파트 동향을 발표를 하는데
16:54팩트는 91주 연속 올랐어요.
16:57서울 아파트가 올랐는데
16:59상승폭이 3주째 둔화되고 있다는 겁니다.
17:02이번 주 보니까 0.07% 올랐어요.
17:05굉장히 미미해 보여요.
17:07미미해 보이지만 이게 91주는 어느 정도이냐.
17:10과거 우리가 임대차 3법 도입했을 당시에 85주가 최장기였어요.
17:17그걸 뛰어넘었다는 얘기고요.
17:19특히 강남서초는 13주째 떨어지고 있어요.
17:23그런데 강남서초, 강남삼구를 뺀 22개 자치구는 여전히 오르고 있다는 겁니다.
17:30다만 저는 추세적으로 큰 흐름으로 보면 3주째 떨어지고 있다는 건 분명히 0.07이니까
17:36분명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17:39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전반적으로 지수에
17:41전반적으로 서울 집값이 상승폭이 둔화되고 하락반전한 게 문제가 아니라
17:46이렇게 지금 정부의 규제가 가속화되다 보니 전월세난이 좀 심각한 수준이에요.
17:53특히 전세도 전세지만 월세입니다.
17:57서울아파트 평균 월세 가격이 올해 9월 얼마냐.
18:00평균 보증금을 제외하고 166만 원이에요.
18:031년 전 144만 원에서 무려 15%가 넘게 오른 겁니다.
18:09전반적인 전셋값 상승률을 뛰어넘고 있기 때문에
18:13결국 집값 상승세는 잡는다 하더라도, 추춤한다 하더라도
18:18주거비 부담,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은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8:23그렇다면 그런 주거비 부담이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에서
18:26일반 월세나 전세를 사시고 있는 분들께서는
18:30아무래도 집을 추가로 매수를 하려고 하실 것 같은데
18:32지금 이어지고 있는 상대적 중저가 지역들의 강세는 이어지게 될까요?
18:38이게 왜냐하면 지금 거래량은 별로 많지 않아요.
18:42거래량은 많지 않고 매물은 쌓이고 있습니다.
18:44강남 3구는 오히려 거래되는 게 고가 대비 10억, 20억씩
18:48낮춘 매물도 등장을 하고 있고
18:50실제로 한두 건은 거래가 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18:53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이른바 대출 규제로 인해서
18:5730, 40대, 20대, 각 결혼했잖아요.
19:00신혼부부라면 집이 필요하잖아요.
19:01이런 분들이 6억 이하에서 살 수 있는,
19:05대출 6억 이하를 끼고 살 수 있는 집을 보다 보니
19:07지금 이번 주 상승률 1위가 어디냐?
19:10서대문구예요.
19:11서대문구 금천구입니다.
19:13여기는 0.07이 아니라 0.3% 넘게 오르고 있어요.
19:17그러다 보니 이런 실수요자들의 경우에는
19:19대출 끼고 직주 근접성이 좋은 역세권이라든가
19:23이런 쪽으로 좀 몰리고 있거든요.
19:25이른바 키 맞추기 내지는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19:28일부는 이마저도 좀 버거워.
19:31왜냐?
19:3215억이라는 자체에도 현금, 월급 모으고 가서 살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에요.
19:36그러다 보니 아니면 평영수를 좀 줄이든가
19:39아니면 경기 고통권으로 옮겨가는 그런 흐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19:44아마 정부가 실수요자들에 대한 대책,
19:48특히나 중장기적으로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은 필요해 보입니다.
19:51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19:53지금까지 이인철 참 좋은 경제 연구소장과 함께했습니다.
19:57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