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젯밤 서울 마곡동 온수관 파열 현장에서 길을 건너려던 40대 남성이 집안 치마로 생긴 구멍에 빠져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00:08YTN이 사고 당시의 CCTV 영상을 단독으로 확보했는데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4김진동 기자, 발에 화상을 입은 사례 외에 중상자가 더 발견된 건가요?
00:19네 그렇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새벽 1시쯤입니다.
00:22어제 저녁 8시 20분쯤 온수관이 파열돼 긴급 복구 작업이 한창이던 서울 마곡동 현장이었는데요.
00:2844살 남성 A씨가 온수관 누수로 발생한 땅 꺼짐 틈새에 빠져 중상을 입은 겁니다.
00:35YTN이 확보한 CCTV 화면을 보면 당시에 위험했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00:41노란색 통제선이 설치된 현장 주변으로 한 남성이 다가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00:46남성은 통제선을 넘어서 도로로 다가가는데 잠시 뒤 도로를 막 건너려던 순간 갑자기 몸이 푹 빠지면서 사라집니다.
00:55온수관 파열로 발생한 구멍에 빠진 겁니다.
00:58현장에 있던 작업자 1여 명이 황급히 뛰어오고 남성을 구멍 밖으로 끌어내며 가까스로 구조했습니다.
01:05하지만 이 남성, 뜨거운 물의 전신 60% 면적에 2도에서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위중한 상태입니다.
01:12앞서 이번 사고로 현장 수습을 하던 서울에너지공사 직원 1명이 발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만 알려졌지만 행인까지 빠져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01:22드러나면서 화상 피해자는 2명으로 늘었습니다.
01:25경찰과 당국은 현장의 안전 통제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과실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01:31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진우입니다.
01:35한글자막 by 한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