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섬에서 스노클링하던 한국인 관광객이 실종돼 가족이 한 달째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00:066일 현지시간 안타라 통신발리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00:09지난달 6일 발리 인근 롬복섬의 길리트라왕섬 앞바다에서 한국인 여성 A모씨가 실종됐습니다.
00:16A씨는 2섬 북쪽의 바다거북 출연장소로 유명한 앞바다에서 친구들과 함께 스노클링하다가
00:20오후 12시 30분쯤 바다거북을 보기 위해 일행과 잠시 떨어졌습니다.
00:24한 목격자는 A씨가 별다른 어려움 없이 물속에서 정상적으로 수영하거나 물 위에 떠있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습니다.
00:31하지만 이후 오후 2시쯤 일행이 해안으로 돌아왔을 때 A씨가 보이지 않자 일행과 현지 주민들이 초기 수색을 벌였습니다.
00:38실종 신고를 받은 현지 구조대와 인도네시아 해군 해경도 쾌속정 등을 동원해 주변 해역을 집중 수색했으며
00:44실종 다음 날부터 해상 수색과 더불어 잠수 수색도 실시했습니다.
00:48하지만 무인기까지 동원한 8일간의 수색에도 성과가 없자 현지 당국은 공식 수색을 종료한 상태입니다.
00:53A씨의 가족은 5천만 루피아의 현상금을 내걸고 A씨의 실종 당시 모습 등을 담은 포스터를 소셜미디어에 올려
01:00그의 행방과 관련된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01:02수색작업을 돕고 있는 박태순 롬복섬 한인회장은 그쪽 바다에 조류 흐름이 계속 있어서
01:07가만히 떠있으면 바다로 계속 흘러가기 마련이라며 매년 비슷한 사고가 한두 건씩 일어나서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습니다.
01:14박 회장은 수영과 다이빙에 능숙한 사람도 혼자서 스노클링하다가 사고가 나곤 한다며
01:19반드시 가이드를 동관하고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01:23다만 천씨가 실제로 조류에 휩쓸렸는지 등 정확한 실종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1:28길리트라왕 안섬은 스노클링 다이빙 명소이며
01:31한국에서도 TV 예능 윤식당 촬영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