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달 7일로 예정됐었던 전국법관대표회의 정기회의가 일주일 앞당겨졌습니다. 앞서 법원 내부에서 여권의 사법부 압박으로 조금 더 빨리 임시회의를 열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00:13나왔는데 이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희영 기자 바뀐 일정이 언제입니까?
00:19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하반기 정기회의 날짜를 다음달 7일에서 2달 30일로 일주일 앞당겼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구성원들 사이에서 임시회의를 열거나 정기회의 일정을 조정하자는
00:33논의가 나오면서 그제 투표를 진행했고 이후 운영위원회가 투표 결과를 토대로 논의를 거쳐 일정을 변경했다고 덧붙였습니다.
00:42전국법관대표회의는 변경된 일정을 오늘 중으로 법관대표들에게 미리 안내하고 공식 공지할 예정입니다.
00:49전국법관대표회의 규칙에는 필요한 경우 개최일을 변경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습니다.
00:56네, 초에 이 일정을 변경해달라는 요구가 왜 나왔었는지 배경도 정리해 주시죠.
01:03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각급 법원 대표 판사들이 모인 회의체로 사법행정과 법관 독립 등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01:12최근 대대청 논란이 불거진 조의대 대법원장을 상대로 국정조사 추진 등 여권의 사법부 압박이 이어지면서 법원 내부의 반발 여론이 일정 조정에
01:22반영된 거로 보입니다.
01:23발단은 지난달 30일 성찬용 인천지법 부천지원 판사가 내부 게시판 코트넷에 올린 글이었죠.
01:30현 상황을 조지 5월의 소설, 동물농장의 빚대 비판하면서 부당한 공격에 당당하게 맞서야 한다고 적었는데 평판사부터 법원장급까지 동의한다는 취지의 댓글이 수십
01:41개 달렸습니다.
01:42지난 3일에는 남준우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도 침묵은 동의를 뜻한다는 글을 올리며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의 개최를 촉구했는데요.
01:51관련해 강동원 의장이 필요시 임시회의를 열거나 정기회의를 앞당길 수 있다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01:57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