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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선전포고했습니다.

내년 1월 새 의회가 출범하는 즉시 다수당 권한을 총동원해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 측근들의 부패 의혹을 파헤치겠다는 겁니다.

[하킴 제프리스 /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 연방 하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완전 자회사처럼 기능하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을 미국 역사상 가장 부패한 대통령이라고 비판하며, 주식 거래 의혹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척 슈머 /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 트럼프가 주식시장에서 내부자 거래를 하는 동안 미국인들이 슈퍼마켓에서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을 살지 고민해야 해서는 안 됩니다.]

민주당이 조사 대상으로 지목한 건 트럼프 일가의 가상화폐 사업과 주식 거래, 외국 기업과의 사업 관계, 정부 계약 과정의 특혜 의혹 등입니다.

엡스타인 사건 처리 과정과 불법 이민자 단속, 이란 전쟁 정당성 등 정책 사안에 관한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백악관 고위 참모들이 의회에 줄 소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로버트 가르시아 / 민주당 하원의원·차기 하원 감독위원장 전망 : 우리는 트럼프 범죄 일가에 맞설 것입니다. 이 정도의 부정한 이익 추구와 부패는 미국 정치 역사상 전례가 없는 수준입니다. 두 번째사는 국토안보부와 이민세관단속국의 권한 남용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민주당의 이 같은 강경 대응에는 중간선거에서 확인된 민심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AP 통신의 유권자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정부 부패 문제가 투표 결정에 결정적으로 중요했다고 답했습니다.

[테드 제임스 / 메인주 유권자 (지난 3일) : 트럼프처럼 내부 정보를 가지고 모든 시장을 좌우하면서 그렇게 많은 주식 거래를 할 수 있어서는 안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불법행위가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소환장을 받은 관계자들이 법적 대응에 나서면 조사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어, 새해 벽두부터 의회와 백악관이 부패 의혹을 둘러싸고 정면 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촬영 | 강연오
자막뉴스 | 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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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1척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을 미국 역사상 가장 부패한 대통령이라고 비판하며 주식 거래 의혹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00:37민주당이 조사 대상으로 지목한 건 트럼프 일가의 가상화폐 사업과 주식 거래, 외국 기업과의 사업관계, 정부 계약 과정의 특혜 의혹 등입니다.
00:47앱스타인 사건 처리 과정과 불법 이민자 단속, 이란 전쟁 정당성 등 정책 사안에 관한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백악관 고위 참모들이
00:56의회에 줄소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01:10민주당의 이 같은 강경 대응에는 중간 선거에서 확인된 민심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01:16AP통신의 유권자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정부 부패 문제가 투표 결정에 결정적으로 중요했다고 답했습니다.
01:30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불법 행위가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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