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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에서는 다양한 '최초' 기록들이 쏟아졌습니다.

콜로라도 주에서는 에티오피아 이민자 출신 변호사인 29살 민주당 멜랏 키로스 후보가 미국 최초의 Z세대, 젠지 여성 연방 하원 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민주사회주의자를 자처하며 보편적 건강보험 확대 등을 주장해온 진보 성향 정치인인 키로스는 민주당 경선에서 15선의 다이애나 디겟 의원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루이지애나 주에서는 공화당 줄리아 레틀로 하원 의원이 주 최초의 공화당 여성 상원 의원으로 당선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미네소타 주에서는 민주당 페기 플래너건 후보가 미국 역사상 첫 원주민 여성 연방 상원 의원에 당선됐습니다.

위스콘신 주 연방 하원 의원으로 당선된 26살의 마이클 알폰소는 내년 1월 출범하는 연방 하원의 최연소 의원이 될 전망입니다.

2000년생인 알폰소 역시 Z세대로, 21세기에 태어난 첫 연방 하원 의원이라는 기록도 갖게 됐는데 숀 더피 교통부 장관의 사위로, 장인이 과거 맡았던 지역구에서 당선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스타 선수 출신인 마크 테세이라도 텍사스주에서 공화당 소속으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하이오 주에서는 민주당 에이미 액턴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공화당 비벡 라마스와미 후보를 누르고 주 역사상 첫 여성 주지사이자 첫 유대계 주지사가 됐습니다.

액턴 당선인은 선거 운동 막판 라마스와미 측이 자신과 관계가 소원한 어머니를 등장시킨 공격 광고를 내보내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해당 광고에서 액턴의 어머니는 딸을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지만, 액턴이 어린 시절 겪은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 문제가 재조명되면서 광고를 둘러싼 역풍이 일었습니다.

텍사스 주에서는 민주당 지나 이노호사 후보가 3선 현역인 공화당 그레그 애벗 주지사를 꺾고 주 역사상 첫 라틴계 여성 주지사에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텍사스에서 민주당이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것은 1990년 이후 처음입니다.

위스콘신 주에서도 민주당 데이비드 크롤리 후보가 주 역사상 첫 흑인 주지사에 당선됐고 민주당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 의원은 미네소타 주 최초의 여성 주지사에 당선됐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하비에르 베세라 후보가 주 ...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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