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말레이시아 등 해외에 거점을 두고 대형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온 기업형 범죄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08오간 도박 자금만 2조 6천억 원이 넘는데, 일당은 범죄 수익으로 전세기를 띄워 월드컵을 관람하는 등 초호화 생활을 누렸습니다.
00:17이성우 기자입니다.
00:21경찰이 해외에서 송환된 피의자에게 영장을 제시하며 소지품을 압수합니다.
00:31피의자들이 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와 호송차에 오르고 사무실 금고에서는 5만 원권 현금 다발과 카드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옵니다.
00:40지난 2016년부터 해외에 거점을 두고 불법 도박 사이트 9개를 운영한 총책 등 조직원과 상습 도박자 등 모두 87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50이들은 아랍에미리트와 말레이시아, 국내에 각각 총책을 두고 대학 교수와 대기업 출신 등 고학력자를 연입해 도박 사이트 엔진을 자체 개발하는 등
01:00기업형 조직을 운영했습니다.
01:03경찰이 계좌 분석으로 확인한 도박 자금은 3년 9개월 동안 2조 6천억 원으로 조직이 챙긴 범죄 수익도 1,637억 원에 달했습니다.
01:12해외 총책은 막대한 범죄 수익으로 개인 전세기를 이용해 조직원들과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구경하는 등 호화생활을 누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2경찰은 고가의 수입 차량과 명품시계, 현금 등을 압수하고 범죄 수익 619억 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 추징 보전을 신청했습니다.
01:32하부 조직원 검거에 그치지 않고 총책 등 핵심 운영진을 검거하여 범죄단체 조직 가입 활동제를 적용함으로써 불법 도박 사이트 범죄단체를 일망
01:45타진하고
01:45경찰은 국내 총책 등 18명을 범죄단체 조직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현지에 구금된 해외 총책 2명의 강제 송원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01:54또 아직 검거되지 않은 해외 재료 조직원 21명의 소재 파악과 검거를 위해 현지 당국과 공조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02:03YTN 이성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