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울릉도에 패키지 여행을 갔다가 강매와 감금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유튜브 영상이 확산하며 논란이 일었는데요.
00:08울릉군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00:15지난 23일 한 유튜버가 올린 울릉도 패키지 여행 마지막 강매당한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입니다.
00:22영상에는 울릉도 2박 3일 패키지 여행 마지막 날 관광객들이 특산품 구매를 강요받았다는 주장이 담겼는데요.
00:30해당 유튜버는 관광버스가 인적이 드문 특산품 집판장 앞에 멈춰서더니 가이드가 승객 30명을 창고 안으로 몰아넣고
00:38쇠의 셔터를 내리고는 바깥에서 자물쇠를 채웠다고 주장했습니다.
00:43이어 창고 안에는 오징어와 호박엿 상자가 쌓여 있었는데 가이드가 1인당 30만 원어치씩 결제하지 않으면 대표를 나눠주지 않겠다며 결제를 강요했다는 겁니다.
00:54결국 경찰과 해경에 신고해 출동이 이뤄진 뒤에야 창고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01:01충격적인 내용의 영상은 며칠 만에 조회수 10만 회를 훌쩍 넘겼고 댓글에는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가능하냐 말도 안 된다는 등 믿기
01:10힘들다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01:12논란이 커지자 결국 울릉군이 나섰습니다.
01:16어제 울릉군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입장문에는 최근 유튜브에 게시된 내용에 대해 해당 기관에 확인한 결과 영상에서 주장한 신고가 접수된 사실이 없는
01:25것으로 확인됐다며
01:27지역업체와 주민의 명예를 훼손하고 관광객의 불안을 조장하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01:35사실 울릉도는 지난해 비계삼겹살 논란 이후 택시요금, 마른 호징어 가격 등 잇딴 바가지 시비에 휘발리며 관광객 감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01:472022년 46만 명대에서 지난해 34만 명대로 줄어드는 등 해가 갈수록 관광객이 줄고 있는 양상인데요.
01:56이에 울릉도 지역에서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관광서비스 전반을 돌아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02:02대중이 고발성 영상에 호응하는 바탕에는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 1인 손님 거부 등 현장에서 누적된 관광객들의 불신이 자리잡고 있다며 근본적인 개선이
02:14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02:15이번 논란을 딛고 울릉도가 관광객들의 신뢰를 회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