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경기도에 사시는 분들 출근 걱정은 조금 덜 하셔도 되겠습니다.
00:04경기지역 버스 노사가 밤샘 협상 끝에 파업 직전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00:09노조의 파업 철회로 오늘 버스는 정상 운행하고 우려했던 출근길 대란도 피했습니다.
00:16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00:21네, 수원여가 버스 정류장에 나와 있습니다.
00:23네, 마침 최 기자 뒤쪽으로 버스가 보이네요.
00:26파업이 철회됐는데 현장 상황이 어떻습니까?
00:31네, 이곳 수원역 앞은 평소 출근길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00:35시민들은 평소처럼 버스에 오르고 있습니다.
00:38노사가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으면서 파업을 예고했던 29개 업체의 버스 3,800대는 오늘 첫 차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00:47이곳 수원시를 비롯해서 용인 등 파업 영향권에 들 뻔했던 15개 시도 출근길 혼잡을 피하게 됐습니다.
00:54혹시 모를 파업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했던 경기도 역시 현실음을 덜게 됐습니다.
01:02네, 노사의 합의 내용도 전해주시지요.
01:07네, 노사는 어제 오후 3시부터 11시간 넘게 협상을 벌인 끝에 오늘 새벽 2시 반쯤 최종 합의안에 서명했습니다.
01:15막판까지 발목을 잡은 건 임금 인상폭이었는데 양측은 한자릿수 인상의 뜻을 모았습니다.
01:22합의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41인상군은 올해 1월부터 소급해 내년 2월 말까지 한꺼번에 지급합니다.
01:46중공경제 노선은 주 2일 휴일을 연속으로 매주 같은 요일에 주고 무사고자에게는 사흘 유급 포상휴가를 주기로 했습니다.
01:55모든 조합원 독감 예방접종도 무료로 실시하는데 포상휴가와 예방접종은 내년부터 시행합니다.
02:02김동연 전 경기도지사는 협상 타결 때마다 현장을 찾았지만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협상장을 따로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02:09추지사는 서면으로 파업 없이 합의라는 결단을 내려준 노사 양측에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2:16앞서 노조는 중공경제 노선 21.52%, 민영제 노선 30% 임금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02:23사측은 재정난을 이유로 임금 공결 등을 주장하며 맞서왔습니다.
02:28지난해에도 노사는 밤새 협상 끝에 오전 6시쯤 합의안을 마련했는데 올해도 파업 직전에 타결됐습니다.
02:35지금까지 수원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YTN 최기성입니다.